용인, 그 위대한 여정을 위하여 김종경(용인신문 발행인/대표) 용인신문사가 용인시와 함께 지난 연말부터 을미년 새해 1월 초까지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용인, 그 위대한 여정포토히스토리 100년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용인 지명탄생 600년, 그후에 원년으로 분단과 해방 7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필자가 성산신문(용인신문 전신)시절 사진으로 보는 용인 근대화 100년(1995년)을 기획 전시한 후 20년 만에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해방 전후사, 그리고 민선지방자치 전후와 과도기의 현대화 된 용인시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용인시를 비롯해 각계 기관과 사회단체들은 이번 전시회에 나온 사진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그 가치는 더욱 큰 셈이다. 이 귀한 자료사진들에 대해 용인시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용인신문사는 또 20여 년 전부터 이사주당과 태교신기, 그리고 그녀의 아들 유희 선생을 집중 조명하면서 태교신기를 지자체가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시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바람에 지난 2011년에야 용인신문사 후원으로 이사주당기념사업회가 창립,태교신기를 범국민 태교정본으로 보급해야 한다는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그 일환으로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1일 동부지구대를 중앙지구대에 통합하고 포곡파출소와 이동파출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과 우제창 국회의원,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협력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곡파출소와 이동파출소는 그동안 치안센터로 운영하던 중 112신고출동시간 지연과 지역경찰제(지구대) 체제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지역실정과 치안수요에 알맞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출소로 승격됐다. 또한 그동안 김량장동과 남동, 유방동, 마평동, 고림동, 운학동, 호동, 해곡동 등 동부지역의 치안을 담당했던 동부지구대는 중앙지구대로 편입됐다. 이날 포곡·이동 파출소의 개소로 용인경찰서는 중앙과 구갈, 수지, 양지 등 4개의 지구대와 고매, 모현, 남사, 구성, 상현, 포곡, 이동 등 7개의 파출소가 운영된다. 구본걸 서장은 “용인지역의 치안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치안자료를 분석하기 시작했다”며 “지역의 특수성과 치안여건을 감안해 평온하고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구축구협회(협회장 김광연)와 수지구축구협회(협회장 이윤규)는 지난달 26일 기흥구에 위치한 사관등용문학원(구 태평양산업개발)에서 ‘제1회 기흥구·수지구 축구협회장배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정식 용인시의회 의원과 오세동 수지구청장, 이계철 기흥구청장, 조효상 용인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기흥구와 수지구 축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조효상 축구협회장은 “기흥구와 수지구의 축구협회가 처음으로 친선경기를 벌이는 뜻 깊은 잔치”라며 “이번 시합을 바탕으로 수지구와 기흥구를 비롯해 용인시축구협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각각 4개 팀씩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친선축구대회는 풍일축구단이 우승, 청명축구단이 준우승, 하나축구단과 죽전축구단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도박 빚을 갚지 않은 아들을 감금하고 있다고 속여 돈을 챙긴 신종사기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 아무개(53·여)씨는 아들이 도박에서 500만원의 빚을 지고 잡혀있다는 전화를 받은 뒤 아들과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400만원을 송금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의 아들은 형사를 자칭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고 핸드폰을 꺼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30분경 서울 영등포의 A은행에서 김 씨가 송금한 400만원이 인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은행 CCTV를 판독해 돈을 인출한 20대 후반 남자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에이스클럽(회장 박종용)이 주최하고 (주)마니커와 KATO(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마니커배 용인 전국 동호인테니스 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명지대학교 시립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회 첫날, 환영사에서 박종용 용인에이스클럽 회장은 “테니스는 모든 스포츠 중에 가장 신사적이고 운동”이라며 “많은 동호인들이 우애와 협력을 기르고 정정당당한 승부 속에 자기발전을 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개나리부와 청년부, 장년부, 베테랑부 등 4개 부서로 나뉘어 명지대학교 시립테니스장을 비롯해 수지와 기흥 등 용인 지역 내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전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장봉자·조미선 조가 개나리부 우승을 차지하고 박영길·이향균 조가 장년부 우승을, 이옥일·김양권 조가 청년부 우승에 이어 노민철·송석원 조가 베테랑부에서 우승해 상금과 상품권을 차지했다.
공부를 게을리 한다는 이유로 9살짜리 딸에게 폭력을 가해온 이 아무개(36·남) 씨가 지난달 28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의하면 이 씨는 3년 전 이혼해 용인시 처인구에서 딸과 둘이 생활하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영어학원에 딸을 보내왔다. 하지만 이 씨는 딸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알고 이에 화가나 지난 11월 2주간 수십차례에 걸쳐 딸을 폭행해왔다. 경찰은 “아동보호소에서 이 양이 폭행당한 흔적의 사진 등을 첨부해 수사의뢰를 해왔다”며 “이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슬부슬 겨울 비가 촉촉히 내리던 지난 4일 수지구 동천동 가구단지 입구에 전봇대가 흉물스럽게 쓰러져 있다. 도대체 누가, 어떻게, 왜 부러뜨렸는지 궁금하다. 아님 저절로 쓰러진걸까? 그 모습을 보니 쓰러진지 꽤 된 듯 보였다. 아무리 재개발로 공사가 한창이라지만 언제까지 저렇게 방치 할건지 가드레일에 위험스레 걸쳐있는 전봇대가 위험천만한 모습이다. 다행이 전깃줄이 걸려 있지 않아 그나마 큰 사고는 없었던 듯 싶다.
지난 1일 수지구 구청뒤 한 놀이터에 가을의 마지막 인사처럼 단풍잎이 떨어져 있다.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소장 윤주화)는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이동학습 교육관’을 운영한다. 이동학습관은 흡연예방, 성교육, 음주예방, 운동, 영양 등 5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일반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교구를 이용한 실험, 실습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강체험 이동학습관은 용마초교를 시작으로 오는 4일부터 5일까지는 둔전초교, 8일에는 용인초교, 12일부터 13일까지는 포곡초교 등에서 실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체험 이동학습 교육관이 청소년기에 건강 생활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청에서는 ‘제1회 수지구청장배 길거리 농구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 풍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팀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수지구 지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수지구에 주소를 둔 일반인이며 농구협회 등록 또는 교내 상설 농구팀 선수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 중·고등학생, 일반인이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일까지 이며 수지구 홈페이지 www.sujigu.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구청 자치행정과 문화체육부서로 방문 또는 팩스 031-324-8028, 이메일 eventthem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행사에는 길거리농구의 최고 스타인 안희욱의 묘기농구 시범과 함께 싸인볼 추첨 행사도 펼쳐진다. 문의 031-324-8051~2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달 2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불법소각 행위지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단속대상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사업장 폐기물 소각행위 등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적발 시 과태료를 철저히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소각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해 인근 주민에게 상당한 불쾌감을 주는 것”이라며 “절대로 소각하지 말고 반드시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서는 지난달 24일 ‘서농동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계철 기흥구청장, 유기영 서농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0여명과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서천초교학생들의 사물놀이, 청솔노인대학의 패션쇼, 경희대학교의 태권도 시범 등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농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한마음 축제를 실시해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