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E-Mart죽전점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통행하게 될 ‘죽전 이마트 지하보도’가 허위문서를 통해 허가를 받고 공사가 시행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죽전동 정아무개씨 외 일부 주민들은 용인시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당초 육교와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었던 이곳은 오는 2007년 6월 완공을 예정으로 지난달부터 신세계건설(주)이 지하보도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죽전1동 일부 주민들은 “원래 육교공사가 진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당시 시의원이었던 P 씨가 거짓 주민의견서를 토대로 경기도의 교통평가를 받아 지하보도 설치로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은 “또한 당시 사용했던 동대표 직인도 날조된 것이고 해당 아파트주민 중 90%가 지하보도 설치를 찬성했다는 것도 허위보고”라며 당시 공문서에 대한 조작 의혹과 함께 용인시 담당자들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청은 옳고 그름을 결정해 처벌할 수 있는 사법기관이 아니다”라며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결정해 해당 건설사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당시 시의좇潔駭?P 씨는 “시의원으로써 사문서
2006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10여일 앞두고 제5대 용인시의회가 분주하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입성한 초선의원들은 처음 맞는 감사 준비로 더욱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지난 16일 이동주 자치행정위원장과 강웅철 산업건설 위원장을 시의회에서 만나 올해 행정감사의 중점 내용과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 지난해 행정감사 당시 수위가 낮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2006 행정사무 감사 수위는. = 지난해 사무감사는 선거를 앞둔 상황이었고, 행정타운 개청과 3개 구청 개청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지방선거를 통해 사회경험이 풍부한 초선의원들이 대거 입성했고, 처음 맞는 행정감사를 초선의원들의 열의도 대단하다. 다선 의원들의 경험에 초선의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 이번 행·감의 중점내용은. = 질책성 감사보다는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의 방향을 제시하는 쪽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와 공무원 인사 문제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과 공직 사회분위기 개선을 통해 일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5대 의회 개원 후 5개월가량이 흘렀지만 초선의원들이 인구 75만, 예
△ 산업건설위원회 2006 행정사무감사의 중점 내용은. = 전년도에 비해 행·감 자료 요구 목록이 많이 늘었다. 지난 행·감에서 지적됐던 부분들 외에 새롭게 추가된 항목들이 많다. 새로이 추가된 항목의 대부분은 그동안 소홀히 여겨 왔지만 시민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현안이다. 예를 들어 매립지 관리 실태 등은 최초 매립이후 현재까지 한번도 감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사안이다. 또한, 그동안 감사목록에 포함돼 왔던 항목들은 충분한 자료연구 등을 통해 깊게 다룰 예정이다. 매년 감사를 하면서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문제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집행부의 후속조치 미흡이 행·감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데. = 사실이다. 초선이지만 역대 행·감 자료를 살펴보면 같은 내용에 대한 감사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집행부의 후속조치 등이 없을 경우에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 같은 근거가 없다 하더라도 민의의 대표로서 물러설 수 없는 일 아닌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도 시민을 위해서라면 2차 3차 지속적으로 짚어나갈 계획이다. △ 행·감 자료가 늘어난
■ 조광조 신위 주향 심곡서원 응봉근처 절골 망가리고개는 43번국도 성동마을 버스정류장이지만 새로운 도로가 생기면서 지금은 심곡서원골 앞으로 지나는 옛 길이 되어 버렸다. 이번주 산행은 신봉동으로 통하는 43번국도와 만나는 망가리 고개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서원말의 심곡서원은 효종원년 정암 조광조 신위의 주향으로 경기지방문화재 제7호다. 모현에 있는 충렬서원(정포은주향)에 정암선생 신위를 모시고 있다. 효종때 옮겨왔지만 대원군의 서원철폐때 충렬서원은 철폐되었지만 심곡서원은 철폐되지 않아 오래된 건물 그리고 주위의 은행나무는 느티나무 보호수 등으로 도시 속 고풍의 서원으로 참배하는 것 자체가 역사공부가 된다. 버스정류장에서 대원물류 두산인력개발원 골프연습장이 보인다. 왼쪽으로 큰 길로 돌아서 가면 영락교회 옆 만현2육교에 쉽게 접할 수 있다. 망가리에서 심곡서원쪽으로 가다보면 수지본갈비옆으로 벽산아파트 풍산아파트길을 따라 올라가면 골프연습장 옆 벽산108동 풍산101동 사이를 통해 삼성쉐르빌 101동 옆 풍산 아파트 수위실을 지나 102-104동 사이 뒷문으로 내려서면 옹벽 길은 새로 짖는 건물과 50m 좁은 길이다. 포장길은 삼성
▲ 이메일이란 이메일의 등장으로 동네 문방구에서 알록달록 예쁘장한 편지지를 사다가 한자 한자 마음을 적어 내려가던 편지의 추억이 사라진지도 오래다. 사회생활에서 주고받는 명함 한구석에는 당연하단 듯이 이메일 주소가 적혀있고 일부 회사에서는 이메일을 결제도구로 사용하기 까지 한다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이메일이 무엇인지 단순한 문서교환의 기능을 벗어나 점점 기능을 확장 하고 있는 이메일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이메일이란 이메일은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하여 컴퓨터 사용자 간에 편지나 여러 정보를 주고받는 새로운 개인 통신방법이다. 전하고 싶은 내용의 편지나 컴퓨터에 수록된 자료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어 우편과 매우 유사하지만 인편이 아닌 통신망을 통하여 전달 되 우편처럼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며 상대편이 바로 받지 않아도 전달된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디@계정주소의 형태로 이루어진 개개인의 주소가 있어야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주소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인프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형포탈업체들이 하나둘 이메일 서비스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면류관을 쓴 임금이 어전회의를 연다. 곤룡포를 훔쳐보는 붉은 옷, 푸른 옷 대신들이 아뢴다. “아니, 어떻게 했는데 아직도 집값이 잡혀지지 않는단 말이오?” “폐하, 황송하옵나이다.” “이제 그만 황송합니다 라는 소리는 집어치우고, 왜 그런지 이유나 말해보시오!” “황송합니다만, 이유는 없습니다.” “이유가 없다니? 세상에 이유 없는 일도 있단 말이오?” “너무나 많죠! 특히 우리나라에서 집과 땅값 잡는 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무슨 연유인지 한번 고해보시오.” “우선 우리나란 땅이 좁고 호구가 많아서 그럽니다.” “좁은 땅덩어리라고 무조건 집값이 비싸야 할 이유가 있소?” “비쌀 이유는 없죠. 허나 한양은 워낙 좁은 데, 전 국민의 3/1이 모여 사니 할 수 없죠.” “아무리 백성들이 돼지우리처럼 모여 살아도 잘 할 수 있는 방도가 없소?” “방도야 많죠?” “그게 뭐 같소?” “제일 먼저 백성들의 마음을 순화시키시면 됩니다. 모두 자기 집 없이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부처님 같은 마음을 갖게 하면 됩니다.” “그건 요순시대에도 힘들었을텐데, 현대에는 불가능하지 않소?” “물질이 좀 부족해도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물질을 더 키幣求?수밖
강남 아파트 값 = 중세 유럽의 성(?) ○…요즘 부동산 광풍을 보는 네티즌들의 시각은 허탈하기만 하다. 지난 15일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중세 유럽의 성 vs 한국 강남 apt’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국 아파트의 `거품’을 꼬집었다. 이 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56평형짜리 아파트(10월27일 현재 매매가 26억원)를 팔면 프랑스의 어느 고즈넉한 산 속에 위치한 대저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강남구 역삼동 50평짜리 아파트(18억5천만원)는 넓은 정원이 딸린 프랑스의 3층짜리 고저택과, 삼성동 47평짜리 아파트(15억원)는 수영장과 정원이 딸린 이탈리아의 하얀 3층짜리 저택과 맞먹는다. - 토지를 비롯한 부동산 공개념을 법조항에 첨부해야 법적 제한의 근거가 마련될 것 같다. 또 불로소득의 금지 같은 것도 필요한 조항일 듯 싶다. 허망한 발상일까? 부시 “이라크 병력 2만명 더 늘릴 것” ○…지난 16일 영국의 가디언지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민주당의 ‘이라크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오히려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을 최대 2만 명 더 늘리는 등 ‘이라크 전쟁 승리를 위한 최후의 승부수’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튼튼하고 내실있는 세람저축은행이 용인에 최초로 지점을 냈다. 이천에 본점을 두고 있는 세람저축은행(회장 이재용)은 지난 13일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회관 신축건물 1층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용인 동부권의 금융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었다. 내부 행사로 간단하게 치러진 개점식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신현익 이천상공회의소장, 김성만 대표이사 등 임직원 및 외부인사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첫 번째 방문고객에게는 생활가전제품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안락한 분위기, 누구나 찾아와 커피한잔을 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단장한 세람저축은행은 개점당일 200여명의 고객이 통장을 개설할 만큼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있다. 조원래 세람 용인지점장은 “고객을 최우선하는 설립취지에 맞춰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찾아갈 것”이라며 “용인시민이 부자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누구나 찾아오기 쉬운 문턱을 낮춘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점행사에서는 화관이나 화분대신 쌀로 축하를 받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그 의미를 더했다.
“아파트야 뛰어라” 유서 남기고 자살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현관입구 지붕에 이 아파트 18층에 살던 김모(60)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김씨 며느리(3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김씨의 집에는 “여보, 당신만 믿고 간다. 사랑하는 며느리 너만 믿고 오순도순 꽃피는 가정을 만들자. 아파트야 올라라, 뛰어라. 나도 뛴다”라고 쓴 김씨의 자필유서가 발견됐다고. ‘말라깽이’ 모델 광고효과 의문 ○…지난 15일 캐나다 C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서섹스대 헬가 디트마교수는 이날 오타와에서 열린 비만 학술회의에서 다양한 광고를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평균 체형 모델의 광고 효과가 아주 날씬한 모델에 못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그는 말라깽이 모델은 많은 여성들에게 몸매에 대한 열등감을 유발한다고 지적하고 보통 몸매의 모델은 몸 관리 제품이나 화장품, 다이어트 용품 등의 광고에서 호기심을 유발해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말해. 사람잡은 ‘안수치료’…40대 부부 구속영장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을 상대로 안수치료 중 고함과 괴성을 지른다는 이유로 질식해 숨지게 한 배 모(47)씨와 부인 김 모(46)
“세상 사람을 위한 은행 ‘세람저축은행’이 용인고객들이 부자되는데 큰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지난 13일 용인에 첫문을 연 세람저축은행 조원래 지점장의 일언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이천상호신용금고에 입사, 18년째 몸담고 있는 조 지점장은 이천상호신용금고가 해마다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2002년 CI작업을 통해 초우량 금융기관인 ‘세람’으로 거듭나기까지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조 지점장은 “세람 용인지점을 내면서 직원들에게 당부한 것은 열정과 도전정신, 희생과 배려, 이공위상(以公爲上 : 사사로운 것을 멸하고 공적인 것을 떠받든다는 의미)이었다”며 “세람의 경영철학인 고객을 최우선 하는 ‘고객제일주의’ 원칙에 맞춰 최고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인테리어는 물론 타 금융업체와는 차별화 된 지역밀착 영업을 통해 ‘원스톱일일적금대출’ 및 ‘매일적금 상품’, 연 5.75%의 최고 수신금리를 보장하는 정기예금 등 고객의 편의와 필요를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말 총자산 2575억원 수신 2249억원, 여신 2144억원 자기자본 225억원 규모의 중견저축은행으로 성장한 세람은 이러한 규
지난 16일 이동파출소 앞 송전 삼거리에 느닷없이 대규모의 공사 차량들이 등장하고 도로를 보수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오후 4시, 점점 차량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시간. 대형 공사차량들이 점령해버린 삼거리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도로통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대책없이 시작된 공사는 한 시간 가량 이어졌고 남사, 안성, 용인방향 모두 500m이상 차량들이 가지도 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공사 시간대나 도로통제에 대한 안내표지판 하나 없이 시작한 정말 대책없는 공사였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역대 시장과 군수를 초청해 시정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1980년 25대 용인군수로 재임한 박명서 군수와 27대 최병호 군수, 32대 김학규 군수, 33대 진용관 군수, 2대 예강환 시장 등 5명의 시장과 군수가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정이념의 선정 배경과 용인시의 발전상, 홍보 영상물 상영, 용인시 주요 시책 등을 소개한 뒤 역대 시장·군수와 현 시장의 자유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시장과 군수들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있어서 시민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잘 구상, 개발해야 할 것 △동탄 등의 신도시 개발로 교통문제가 용인까지 미칠 수 있으니 도로와 철로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꼭 필요한 사업들은 법에 의존하고 검토해 유보되거나 표류해서는 안될 것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