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사진협회(중앙회장 지동하) 용인지회는 지난 달 28일 처인구 양지면의 한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2대 지회장에 유림단장(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임수재(64세)씨를 선출했다. 갯바위 전국 바다낚시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신임 임 지회장은 이날 사무국장에 전병학씨를 임명하고, 20여 명의 회원 중 제2기 임원진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임 지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 사진 동호인들의 화합을 기치로 용인지회의 품격을 높이겠다면서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환경 관련 사진예술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 내 다른 사진예술단체 회원들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용인 사진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용인 출신의 지동하 중앙회장은 앞으로 리더십이 탁월한 임 지회장을 중심으로 용인지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종경 기자 poet0120@gmail.com
▲ 대표이사 김동하 지난 2011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막걸리 세계화 사업단이 창단됐다. 경기도 내 시군 양조장을 회원으로 지난 2013년 말까지 활성화를 위한 균 개발 및 마케팅 전략 등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 공장전경 자회사 형태의 경기합동주조를 만들고 생산시설을 갖춘 뒤 올해 말 준공하고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조건은 경기미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전신인 백암 막걸리가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백암면 덕평로 26번길 24에 경기합동주조란 상호로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민주란 이름이 병에 표기 됩니다. 우선 백옥쌀을 주재료로 시작했습니다. 이득보다는 품질을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맛과 영양은 백암막걸리 때의 정성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입니다. 경기도 대표막걸리의 명예를 걸겠습니다. ▲ 막걸리 병 김동하 대표이사는 경기도 대표막걸리라는 점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막걸리라고 자신 있게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경기미로 만든 막걸리라며 재료가 올바른데 어찌 결과물이 비뚤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고품질 막걸리 생산을 위해서는 백옥쌀 물량을 확보해야 했다. 김 대표는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와
▲ 양지면주민자치센터 개관 4년... 주민의 건강, 교육, 취미 '사랑방' 3층 증축은 꼭 필요한 사업 무인티켓발매기로 투명 운영 지난 2011년 5월, 용인시 최초로 주민자치센터에 건축한 수영장을 개장하며 문을 연 양지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위복량)는 센터 개관 4년을 넘기며 문화 활동에 목마른 양지면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17명 주민자치위원들은 자치분과, 지역발전분과, 사회복지분과, 교육분과 등 4개과로 나눠서 각자 자신의 개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자치분과에서는 주민 자치활동을 홍보하고 활동 강화를 위한 지역문화행사나 지역문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지역에의 주민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타 사회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발전분과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지 발간을 비롯해 전시회, 생활정보전달, 마을환경꾸미기, 알뜰매장 관리와 자치센터 내 각종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분과에서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 유아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돕는 한편 주민화합 및 지역공동체 형성을 유도하며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지도 및 교육, 마을문고관리, 청소년공부방 지원 등을 맡았다. 교육분과에서는 주민들의 활기찬 문화생활을
▲ 원장 안연이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진목리 390-8, (www.fhill.kr), (031-339-1403), 모두 더불어 사는 좋은 이웃 꽃동산 장애인공동체와 연결되는 것들입니다. 타인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보호하고 교육함으로써 이들 가족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장애인 거주시설입니다. ▲ 여기가 꽃동산 지적, 자폐성 장애(1급)를 가진 11세~26세까지의 여덟 명 식구가 안연이 원장의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마음속으로는 비장애인 못지않은 열정이 넘치지만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열정이기에 안 원장은 안타까울 뿐이다. ▲ 작품전시 모두 지역의 공무원, 지인, 마을 주민 등의 소개로 왔고 입소한 보호자의 입소문이 다른 장애인 친구들의 보호자에게 알려져 또 찾아오고... 이렇게 모인 친구들이다. 처음, 친구의 권유가 있어 장애인시설에 봉사라는 첫발을 디딘 안연이 원장은 봉사하는 동안 장애 종류와 종류에 따른 돌봄을 배웠다. 이것이 인연인지 16년여 기간을 장애인 시설에서 종사했다. 무언가 다른 일을 시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설에서 퇴사했지만 함께했던 장애인 친구들이 눈에 밟혔다.
바리스타예요. 저를 부를 때 바리스타라고 불러주니 새로운 인생입니다. 나이가 실버세대라고 실버바리스타로 불립니다. 실버바리스타들이 행복한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크게 세 가지만 귀띔해 드릴까요? 우선 직장이 있다는 것이죠. 매일 아침이 행복합니다. 다음은 손주들이 할머니를 무척 좋아합니다. 용돈을 챙겨 주니까요. 세 번째는 친구들과 어울릴 때 자신감이 넘치죠. 항상 좋은 친구로 통한답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 휴~는 지난 2011년 처인구청점을 시작으로 2012년 수지구청점과 기흥구청점을 오픈했다. 이후 2014년에 용인중앙시장점과 기흥역점을 오픈했고 올해 포곡도서관점을 오픈하면서 60세 이상 실버바리스타 40여명이 카페 휴~ 6개점에서 인생2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카페 휴~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노후 생활기반을 구축해 주기 위해 고정적 소득보장과 함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사회 의존적 노인문화에서 사회 기여적 노인문화로의 전환과 함께 자립적이고 능동적인 존엄한 존재로의 노인 상을 꾀했다. 우선 철저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고 공공청사를 이용해 카페를 운영하면서 청사 직원은
▲ 김미정 대표가 직접 정성을 담는다 내일은 희망이다. 오늘에 충실하면 밝은 내일이 보장된다.마냐나는 스페인어예요. 내일, 나중에 뭐 이런 뜻이죠. 희망의 내일을 생각하며 여유 있는 오늘을 생활하고, 오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선택한 상호입니다. 커피전문점 카페 마냐나(대표 김미정)는 기흥구 상갈동주민센터 맞은편에서 지금은 커피와 잘 어울리는 빵 종류와 빙수까지 콘셉트를 맞추고, 찾아오는 마니아들에게 진한 향을 선사하고 있다. 마냐나에서는 원산지가 에티오피아인 아라비카종 커피만을 사용하며 전기나 가스를 이용하지 않고 참숯불로스팅만이 다 인줄 아는 김대표의 고집 때문에 참숯의 스모키한 향이 은은하게 다가온다. 바로 다른 커피점과 차별화된 마냐나의 특징이다.특이하다. 이 한마디로 마니아가 늘고 있다. 무엇이 특이한지 궁금해서 들린 손님들은 자꾸 마냐나로 향하는 발걸음을 제어하지 못한 채 그냥 마니아가 됐다. 커피향이 마냐나 마니아를 불러들이는 동안에 담백함의 극치를 달리는 단팥빵도 제몫을 한다. 직접 삶은 국내산 통팥속이 유기농 밀가루 반죽과 조화를 이루니 이미 만들어진 빵을 덥혀서 내오는 것과는 천지 차이다. 20여년전 제과점을 운영했던 김 대표의
▲ 훈장 이석수 한국의 예와 효 배움터 자연속에서 호연지기 지리산 청학동에서 선비서당을 운영하며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종교와는 별개로 한국의 예를 중심으로 생활을 지도했던 이석수 훈장이 약 8년 전 이곳 양지면 남곡리 은이골 계곡에서 배려서당이란 이름으로 10명의 학동을 이끌고 있다. 청학동을 떠난 것은 이유가 있다. 서울 노원구에서 자식을 청학동으로 유학 보냈던 학부모가 지리적으로 청학동이 너무 멀다며 수도권으로 와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기 때문이다. 이석수 훈장은 부탁도 있고, 내 자식도 도심으로 보낼 때가 됐다는 생각에 용인의 지인에게 장소를 의뢰하니 이곳을 권유했다며 몇 군데 다녀봤지만 탐탁지 않아 결정을 미루고 있던 차에 청학동과 거의 비슷한 이곳을 권유받고는 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계곡 길을 걸어 약 2km 남짓이면 와우정사를 볼 수 있고 약 8km 남짓이면 안성 미리내성지가 보인다. 은이성지와 미리내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에 직결되는 곳들이다. 외지인이 왔지만 관심 밖이었던 마을 어르신들이 어느 순간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배려서당은 대로에서 약 3km쯤 산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배려서당을 지나면 더 깊은 산속에는 가구가 없다. 큰
탐방-와림의정원 갤러리(관장 이현배김희자) 고향 초부리를 사랑하는 아트 라이프 ▲ 작가 김희자 갤러리 마당에 곱게 심어진 과꽃, 구절초, 백일홍, 해바라기, 들깨, 층층나무, 천일홍, 소나무가 먼저 손님을 맞이한다. 갤러리가 마치 꽃의 갤러리 같다. 꽃에 취해, 작품에 취해 갤러리를 한 바퀴 둘러보고 나면 잠시 복잡한 일상은 잊어진다. 지난해 10월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입구에 와림의정원이란 이름의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갤러리 개관을 반겼던 동네 주민들은 여전히 우리 동네 문화 경사라며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공동 관장이면서 미술가인 김희자씨는 세종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회원 자격으로 4회의 개인전을 치렀다. 네번째 개인전은 자신의 갤러리인 와림의정원에서 치렀다. 와림은 김 작가의 서예 스승님이 기와집의 숲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라는 의미로 지어준 별호다. 남편 이현배씨를 조른(?) 끝에 휴양림이 바라보이는 입구에 터를 잡게된 와림의 정원. 김 관장은 관장 직은 남편에게 주고 나는 열심히 정원관리 중이라지만 갤러리에 닿는 그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다. 김 작가는 귀향 후 문화혜택이 전무한 고향의 마을회관에서 퀼트를 비롯
탐방-경기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성혜) 보육교사 1급이상 전문요원 배치 교직원학부모 교육지원 사업 ▲ 센터장 김성혜 개관 한 달 여 만에 영유아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성혜).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13일, 보육교직원 교육과 취약보육가정양육 지원 및 육아상담정보제공 등 종합적 육아지원을 위해 개관했다. ▲ 놀이체험실 용인동부경찰서 뒤편에 위치한 이곳 센터에는 경험이 풍부한 보육교사 1급이상의 전문요원이 배치돼 있으며 용인송담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 장난감도서관 지난달 25일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개관기념공연 모여라딩동댕 공개방송에는 영유아를 대동한 시민 약 7200여명이 참석해 지원센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함을 몸으로 나타냈다. 센터에서는 평가인증, 교직원교육, 대체교사지원 등 어린이집지원 사업을 비롯해 놀이체험, 부모교육지원, 시간제보육, 장난감대여 등 가정양육지원 사업과 각종 상담 및 정보제공사업,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지역 연계사업, 그 외 취약가족지원 등을 맡아 하고 있다. 특히 꼼지락자람터로 명명한 영아체험실, 꿈자람터로 명명한 유아체험실, 장난감도서관으로 이름 붙여진
▲ 좌부터 김춘화 박경숙 강유경 스무살 꽃다운 청춘을 지나 아내로, 엄마로 살아온 20여년의 세월이었습니다. 후회도 미련도 없지만 가슴 한구석 남아있는 진한 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했던 우리 세명의 주부가 아쉬움에 머물지 않고 용기를 냈습니다. 이름을 걸고...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 부끄럽지 않게 대한민국 모범 주부로서 열심히 노래할겁니다. 인생의 2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줌마걸스(박경숙강유경김춘화). 줌마걸스는 용인예총 연예협회 가수분과에서 각자 가수로 활동하며 협회 차원의 재능봉사에 밝은 미소로 참여했던 세미 트롯 그룹이다. 이들은 오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5 용인마라톤 대회의 축하공연에 초청돼 가수 박상민과 축하무대를 펼친다. 올해로 5년째 활동중인 줌마걸스는 꿈 많던 소녀시절로 돌아가 간단한 안무와 적절한 화음이 함께한 세미트롯으로 그간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박경숙은 성량이 풍부해서 리드보컬로 불린다. 용인시연예협회 가수분과 위원장으로 학창시절부터 끼가 있어 각종 학교 행사 때 노래로 출연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는 사내 가요제에 출전해서 다수 입상했고 모 방송사의 주부가요스타에
탐방/가마솥 손두부전문점 두부마당(대표 이영호) 국내산 화천 콩 백태만 고집하는 일편단심 맛 본 고객 찬사, 조리 안 된 두부구입 늘어 ▲ 이영호 대표부부 모둠두부, 두부보쌈, 두부김치, 두부전골, 두부조림, 두부찌개, 모두부, 두부구이... 두부로 만든 음식이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이어지는 가운데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는 고객들의 표정은 모두 만족이다. 기흥구 상하동 519-3. 가마솥 손두부전문점 두부마당 동백강남대점(대표 이영호)에서는 주인이 직접 쑨 손두부로 안주인이 요리한다. 식사를 마친 손님마다 맛있다는 한마디가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싱겁게, 짜게, 맵게, 달게 등 한마디씩 본인의 주관을 표시하는 손님도 있다. 이영호 대표는 모든 손님들의 입맛을 표준화 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며 그런 손님들을 기억했다가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면 손님도 만족하고 음식을 만든 사람도 행복해했다고 말했다. ▲ 전경 식당을 하겠다고 결심한 후 이 대표 부부는 음식 조리 교육을 받았다. 이 대표는 재료 만드는 법을, 안주인은 그 재료로 조리하는 법을 전수 받았다. 지난해 2월 식당을 오픈하고부터 정성을 다했다. 특히 손님의 음식 맛에 대한 의견은 경청했고
탐방-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행복한 동행의 시작 아름다운 실버천국 현실이 되다 ▲권혁수 관장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권혁수)이 지난 2일 나래(날개를 펴 하늘로 비상하다)식이란 이름으로 개관식을 마침으로써 처인구, 수지구에 이어 기흥구에도 공식적인 노인복지관이 개관했다. 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구성됐으며 학교법인 강남학원 강남대학교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일부터 행복한 동행의 시작이라는 미션으로 회원접수를 시작했고 자율적으로 이용 가능한 탁구, 당구, 바둑, 장기, 경로식당 등 일부만 운영했다. 이후 3월부터 사회교육 프로그램 등 80여 과목을 수강신청 받아 운영하고 있고 현재 60세 이상 2700여 회원이 하루 1000여 명씩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식당 이용 회원만 일일 200~300여 명이다. 권혁수 관장은 행복한 동행의 시작이란 미션은 직원들과의 1박2일 워크숍에서 1박을 못하고 밤새워 머리를 짜낸 귀중한 기흥노인복지관의 미션이라며 동행은 직원과 봉사자, 후원자, 이용고객, 지역사회가 함께 한다는 뜻을 담고 올해 5000여 회원을 예상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르신들의 노년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크게 평생교육과 취미여가로 나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