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파노라마란 엑스레이를 찍는다. 신기하게도 입속에서는 볼 수 없는 치아 뿌리의 모양, 턱뼈의 모양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젖니가 흔들려 오는 아이들에게도 이 파노라마가 꼭 필요한데 젖니 밑에 영구치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보호자들은 “아이의 젖니 안쪽에서 이가 나와요? 너무 늦게 온 것 아니예요?” 하면서 걱정을 하시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엄마나 아빠에게 “영구치가 이 안쪽에서 나오더라도 공간만 있으면 혀가 밀어서 앞쪽으로 나오게 됩니다”라고 아주 기본적인 얘기로 마무리를 한다. 예전 같으면 “왜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걸까? 별일도 아닌데” 이렇게 생각 했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부모 된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생각이 바뀐 것 같다. 나에게는 일곱 살, 여섯 살 된 연년생 두 아들이 있다. 먼저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하면 유치 앞니가 선천적으로 나지 않았다. 유치 앞니가 4개여야 하는데 3개뿐이다. 영구치는 있겠지 막연한 기대를 가져봤지만 5살 때 찍은 엑스레이를 보고 큰 실망을 했다. 역시나 없는 젖니 밑에 영구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요즘은 턱뼈가 작아지는 추세여서 멀쩡한 이도 희생시키면서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 이명박은 초중고랑 싸운다”. 요즘 최고의 이슈인 촛불집회가 시작되고 발전되고 유지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인터넷’ 이며 국민여론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터넷의 힘에 대해 많은 미디어 매체나 전문가들이 주시하고 분석하며 이 새로운 흐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이명박 대통령이 인터넷 여론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는 걸 보았는데 한편으론 그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결국 이 큰 흐름에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는 것과 이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합리적인 흐름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라는 생각입니다. “노무현은 기존 보수 언론과 싸웠고, 이명박은 새로운 언론 - 인터넷과 싸운다”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필자가 대학병원에 있을 때는 광고나 인터넷의 흐름에는 거의 문외한이었고 물론 관심도 두지 않았습니다. 다만 병원홍보실에서 하는 브랜드파워 키우기, 언론 홍보 및 광고전략등을 보면서 막연히 그 중요성을 느끼는 정도였습니다. 그 후 1년 정도 여성병원에 근무 할 때 병원장이 ‘00맘’등 인기 있는 인터넷 카페에 대단한 관심과 촉각(?)을 세우고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작전세력’
웬 여성이 다가오면서 붙잡고 반가워했다. 그런데 인사를 받으면서 누구지? 하고 물어 보았다. 나 옥이야 하는데 어릴때 보던 모습과는 생판 다른 모양으로 목소리와 이름을 듣고 ,아! 너였구나, 하면서 예뻐졌다고 하면서 부둥켜안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거의 친구를 본지 40여년이 넘었다. 아마 그 친구가 못 알아 보고 갔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속눈썹이 늙어가면서 자꾸 눈을 찌르고 눈두덩 살이 늘어져서 잘 보이지를 않아 쌍까풀 수술을 하여 그전에 날씬한 모습이 아니고 통통하게 살이 쪄서 더 몰라본 것이다. 어디 갔다 오는 거야? 어디 살아? 하고 궁금해 했더니 너는 어디 사느냐고 하면서 이곳에 이사를 온지 1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서로 만나지를 못한 것이다. 찜질방에 가서 하루 종일 있다가 오는 길이라고 하면서 마침 재래시장이 선다기에 구경을 하고 집에 가는 길이란다. 뭐 많이 샀어? 했더니, 감자 당근 오이 등 싱싱해서 사 가지고 가는 길이라면서 무겁다고 한다. 여성들은 아이 낳고 몸이 개운하지 않아서 찜질방을 가기도 하지만 혹은 살을 빼느라고 늙어가면서 따듯한 찜질방이나 목욕을 즐긴다.생활이 편하니까 이곳저곳 아푼데가 많이 생긴다고 해서 웃었다. 할 일없
신갈에서 작은 영업장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상인들은 요즘 기흥구의 CCTV주차 단속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그나마 오산천에 있던 개천주차장도 개발을 한답시고 막아 논 상태에서 큰 길가는 그렇다 치고 소 점포들이 장사를 하는 골목골목까지 주차단속을 한답시고 이동식 CCTV로 단속을 하고 있어 생계까지 위협 받을 지경이다. 신갈이 워낙 낙후 돼 주차장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은 구청에서도 잘 알고 있을 터. 주차를 어디에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도대체가 알 수 없다. 더군다나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앞으로 주차를 어디에 어떻게 하라는 설명도 없이 단속만 하면 어쩌라는 건지. 멀리 세워 둔 차량덕분에 납품 시간을 못 맞춰 손해까지 보는 일이 생겼는데 이 억울함은 어디에다 말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어디에 어떻게 주차를 하라고 써주든가 아니면 공영주차장이라도 늘려주고 통보를 해줘야지 기흥구청의 “아쉬운 사람이 돈내기 싫으면 알아서 피하라”는 식의 행정은 이해 할래야 이해할 수 없다. 건물은 많고 차세울곳은 없고 영업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기흥구청. 어설프게 말도 안되는 붙여넣기 대답 같은건 사양하겠다. 어떤 대책이 있길래 이런 일을 벌이는지 정말 세금걷기에 혈
“목이 튀어나온 게 갑상선 같아요.” 젊은 여자 환자에게서 흔히 듣게 되는 말이다. 갑상선질환은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갑상선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흔하게 발생한다. 이처럼 갑상선질환으로 진단되는 환자의 상당수가 스스로 갑상선질환을 의심해서 병원에 찾아온다. 정상인의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돌출된 ‘아담의 사과’라 불리는 갑상선 연골의 바로 아래 부분에 위치하며, 크기는 엄지손가락만 하고 기관 좌우에 위치하고 있으며, 띠 모양의 조직으로 연결되어 있어 마치 나비처럼 보인다.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해주며, 태아와 신생아의 뇌와 뼈의 성장 발육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비유하자면 보일러의 온도조절장치 역할과 흡사하다.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에 비해 부족한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하고, 너무 많은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 한다. 두 질환 모두 치료가 꼭 필요하다. 우선 이번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서 언급하고 다음에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절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아 발생하는 질환
요즘 정국을 보며 인간의 기본 욕구인 먹고 살아야 할 일이 걱정이 된다. 어떻게 살아야하나 안 먹을 수도 없고 안 입을 수도 없다. 나라 안이나 나라밖에서는 우리나라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먹을거리 불안이 부른 촛불문화제. 이명박 정부 100일 중 24일 동안 촛불이 타올랐다는 한 참가자의 말이다. 폭풍처럼 대중들의 열기를 쏟아낸 뒤 스산한 바람만 이는 시청앞 세실 건물 입구 차도에는 천진한 아이들의 색 분필 그림이 부산하다. “미친소는 먹기 싫어!”라는 글귀와 함께 촛불집회로 정부의 지도력은 잃었고, 이것을 기회로 알고 물가는 무엇 하나 예외 없이 모든 것이 올라 정말로 시장에 가기가 두렵다. 하루 밥 세끼를 먹지 못하고 끼니를 거르는 사람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밤에는 육교 앞을 지나다가 환히 밝혀진 외등과 육교의 네온사인을 보게 되었다. 그 옆에는 밝은 가로등도 있어 많은 사람이 육교를 이용한다 해도 보행에 전혀 무리가 가거나 위험하지가 않아보였다. 많은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물가가 너무나 올라 살림살이를 걱정 하다 보니 세상의 모든 것이 예사로 보이지가 않는다. 육교의 네온사인을 끄고 전기료를 절약해서 어려운 시민을 위해서 쓰는
용인에서도 농사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다. 도시화로 인해 젊은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도시로 향하면서 자연스레 농촌은 고령화 되어갔다. 그야말로 부모가 계시는 고향땅으로 바뀐 지 오래이지만 평생 농자천하지대본으로 여겨온 우리네 부모들은 논, 밭을 일구면서 살아오고 있다. 그런데 근간 농촌의 고령화도 문제지만 치솟는 기름 값에 농민들은 허리가 더 휘어지고 힘들어 농사를 접어야 할 판이라고 한숨을 내쉬고 있다. 국제 유가 인상으로 농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면세유 값이 작년에 비해 무려 500원이 올랐다. 전국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지만 용인 또한 폭등한 기름 값에 원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사를 접을 형편에 놓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각종 농자재 값과 인건비마저 동반 상승해 고령화된 농촌 농민들은 농사일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어 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아쉬운 실정이다. 그리고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들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난방에 의존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농사를 하느냐 마느냐하는 기로에 서있다. 면세유에서 제외된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민들은 더 큰 문제다. 면세유 공급에서 제외된 농기계를 사용하려면 2000원대의 비싼 값의 경유와 휘발유를 구입
지난 12일 원삼면 학일리에 경사가 있었다. 원삼면 학일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학일리 진입로 확·포장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이 열렸기 때문. 이번 도로의 개통 덕에 학일리 주민들의 이동이 더 편해지게 됐다. 또 한 창 공사가 진행 중인 학일-고당간 도로가 개통되면 구불구불 돌아서 들어가야 했던 학일리로의 진입이 더 편해지게 된다. 그 동안 원삼면은 오리농법 등 지역 특산물의 생산지로 학일 아름마을 같은 농촌체험장으로 도시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랑의 원인은 촌스러움에 있다고 본다. 나쁜 의미로의 촌스러움이 아닌 고향에 온 듯 한 평화로운 풍경과 따뜻한 시골인심이 그 촌스러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기자로서 이런 촌스러운 풍경을 찾다 보니 원삼면이 딱이라는 느낌이 왔다 그중에서도 학일리는 농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소였다. 지면상에도 이런 모습이 많이 표출됐다. 용인신문 사진기자로 일하고 지금까지 일면에 나간 농촌 풍경의 60%이상이 원삼면 사진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원삼면의 모습이 점점 변해가고 있다. 앞서 말한 새로운 도로의 개통도 이런 변화중 하나다. ‘점점 그림이 안 나온다’고 해야 할까? 보호와 개발, 농촌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건강검진에 대한 문의가 많고 검진을 받으러 오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건강검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 이 자리를 빌어 건강검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건강검진이란 건강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일반인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증상이 없는 암이나 다른 치명적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서 시행하는 각종 검사를 일컫는 말이다. 질병이 분명하거나 의심되지 않는 상황에서 실시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여러 검사를 한꺼번에 시행함으로써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각 병원에서는 다양한 검진 상품을 내놓고 있다. 병원에 따라 약 30 만원에서 100 만 원 이상에 이르기까지 가격도 매우 다양하다. 건강보험(의료보험)공단에서도 의료보험혜택이 전국민으로 확대되면서 암이나 만성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연령군에 한해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20% 로 인하하여(기존 30%)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데 일정 수준의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건강검진에 의료보험 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이 심각한 적자 상태에
“2008.5.12.오후 2시 28분 중국 쓰촨성에서 강도 7.8의 지진 발생” 단 2분간 진행된 지진으로 중국 쓰촨성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장소로 변했다. 7000여개의 학교가 붕괴됐고, 8000여명의 어린 학생들이 붕괴된 학교 건물속에 매몰되었다. 5만명이 넘는 사망. 실종자가 발생했다. 무너진 건물안에 임신한 아내를 두고 온 남자. 유치원에 있다 사망한 온몸이 멍 투성이의 딸의 주검을 붙들고 통곡하는 어머니. 붕괴된 병원에 아버지가 계셨다며 아버지의 생사를 확인하는 아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런 뉴스를 접하니 한편 가슴이 메어져 온다. 이런 처참한 상황을 우리는 자연 재해가 아닌 6.25전쟁을 통해서 겪었었다. 광복이후 좌·우 심각한 이념 대립은 극기야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인 동족 상잔의 6.25전쟁을 초래하였다. 많은 젊은이들이 군에 자원입대하였고, 바다 건너 일본에서 공부하던 학생들도 의용 군인으로 참전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였다. 수많은 젊은 영혼들이 산화해갔으며, 대한민국의 산하는 붉은 피로, 절망으로 물들었다. 휴전까지 3년에 걸친 전쟁은 대한민국 전역을 폐허로 만들었으며, 많은 국민들의 꿈과
장바구니에 라면 한봉지 담기가 겁난다는게 2008년 6월을 살아가는 주부들의 심정이다. 라면은 300원이 오르고 아이스크림의 경우 500원이 오른 것도 있다. 장바구니를 보면 그 나라의 경제를 알 수 있다는데…. 주부들 뿐이랴 경유값이 폭등하면서 휘발유 값을 뛰어 넘고 경유를 사용하는 운송업계는 먹고 살기 힘들다고 상경 투쟁할 예정으로 물류대란도 우려되고 있다.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의 한숨도 운송업계의 한숨 못지않다. 일을 열심히 하고도 먹고 살기 힘든 시대. 그것이 지금의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언어가 되버린 것 같다. 여기에 AI발생으로 닭고기 및 오리 등은 급속도로 소비가 줄어들고, 유전자 변형 옥수수가 들어오질 않나, 미국산 미친 쇠고기 수입으로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지 않나. 지난 60년대야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먹을 것이 정말 없어서 나 온 얘기지만 지금은 먹을 것이 풍족해도 목숨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먹거리 때문에 진정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나온다. 이쯤 되니 살림만 하는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에 대한 확실한 대책에 관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솔직한 심정으론 현 정부에 대한 원망도 하게 된다. 잘못된 것이 없다는 말보다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시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정보공개 제도. 그러나 용인시에서는 이러한 정보공개 제도를 무시하는 행정을 펼쳐 비난을 받고 있다. 무늬뿐인 지방자치에서 벗어나 진정한 주민 자치 시대가 열려야 할 때인데도 불과하고 말이다. 특히 주민들이 시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시의 대답은 무심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최근 대전시가 타 업무에 우선해 최대한 빨리 정보공개청구 처리 결정을 한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현재 포곡읍 삼계3리에서는 금어리 쓰레기 소각장과 관련 시에서 주민들에게 소득증대사업지원을 목적으로 지원한 수억원이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고 있다며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시끄러운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시와 처인구청, 포곡읍 등을 연일 찾아가 소각장 보상금과 관련된 서류등의 공개를 요구했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주민들의 이 같은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급기야 주민들은 지난달 용인시를 상대로 금어리 소각장 보상건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감행 했다. 주민들은 정보공개 청구에서 ‘어떠한 절차에 의해서 보상금이 지급되었는가’, ‘보상급 지급시 금어리 꿀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