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재단의 전문 행정력과 문화예술 공간 자원을 지역 예술인과 공유하겠습니다. 용인의 문화예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매니지먼트 재단’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이하 김 대표)의 구상을 들었다. 취임 이후 줄곧 실용주의와 전문성을 강조해 온 그는 올해 용인 문화예술계의 핵심 키워드로 ‘브랜드화’와 ‘올 서비스(All-Service) 지원 체제’를 꼽았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예산 동결과 물가 상승으로 재단 운영 여건은 녹록지 않다. 김 대표는 이에대한 돌파구를 재단이 보유한 ‘유휴 공간’과 ‘전문 인력’을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면 개방하는 데서 찾았다. “재단이 10년 넘게 성장하며 구축한 가장 큰 자산은 전문적인 행정력과 훌륭한 공연 시설입니다. 금전적 지원 위주에서 벗어나 비어 있는 공연장과 연습실을 지역 예술인들에게 과감히 열어주고, 재단의 홍보·마케팅 시스템을 지원해 그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올 서비스’ 체제를 확립할 것입니다.” 그는 재단이 가진 공간 및 홍보 자산 등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고충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잇달아 열리는 대형 공
용인신문 | 용인시는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있는 약 250평(829㎡)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확대 조성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이 구분됐으며,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잔디도 식재했다. 아울러 놀이터에는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어질리티 3종과 배변 봉투함, 간이 의자 등이 설치됐고, 산책 교육을 위한 야자 매트도 조성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내년 1월부터 개장해 이용자들은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나 폭설 등 이상상황에는 휴장한다.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며, 배변 봉투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중·소형견 놀이터는 있었으나 대형견 놀이터까지 추가 조성을 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 기흥구 상하동 구갈레스피아, 수지구 상현동 상현레스피아 등 3곳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운영 중인 3개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제3차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재지정됐다.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혁신적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기 위해 시는 현장 전문가와 협력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2022년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고, 3년의 지정 기간 만료 후 재심사를 거쳐 재차 선정됐다. 선정된 환경교육프로그램은 △기후탐험대 △로컬푸드와 기후변화 △24절기와 기후변화다. 기후탐험대는 폭염·폭우 등 가상 재난 상황에 놓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존배낭’을 꾸려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로컬푸드와 기후변화는 초등5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실과 교과와 연계해 먹거리와 탄소 배출의 관계를 배우고 로컬푸드의 가치를 이해한다. 24절기와 기후변화는 초등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절기와 실제 기후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며, 기후 감수성을 높이는 융합형 교육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의 전문가와 적극 협력했고, 프로그램 재지정은 오랜 시간
용인신문 | 용인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내년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도서를 신청하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참여 서점에서 신간을 신청해 빌려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월 2권, 연 1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대출한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장서로 등록한다. 참여 서점은 총 21곳이다. 처인구는 명지문고(역북동), 빈칸놀이터(마평동), 생각을 담는 집(원삼면), 용인문고(김량장동), 최강서점(포곡읍) 등 5곳이다. 기흥구에선 구갈대지서점(구갈동), 그냥책방(신갈동), 동백문고(중동), 반석서점(마북동), 보라서점(보라동), 북살롱벗‧한울문고(보정동) 등 7곳이 참여한다. 수지구는 대광문고‧비전문고‧수지상현문고(상현동), 수지문고‧수지문고학원납품점‧한솔서적(풍덕천동), 신봉문고(신봉동), 우주소년‧하나문고(동천동) 등 9곳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는 시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용인신문 | 구성역 SRT 정차 신설 또는 단계적 정차 확대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최근 발표된 동백-신봉선은 용인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며, 용인시민의 이동 편의 개선과 환승 연계를 핵심 목표로 하는 노선입니다. 이 노선이 실현될 경우, 구성역은 GTX-A, 광역 버스 노선이 결합되는 중요한 환승 거점이 되며, SRT 정차는 그 핵심 연결 고리가 될 것입니다. 구성역에 SRT가 정차할 경우, 동백·신봉·수지 일대에서 고속철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데, 수서·동탄 등 기존 거점으로의 우회 이동 수요가 감소하며, 도시철도 이용 목적이 명확해져 노선 이용률 및 정책적 명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새로 투입되는 SRT 신형 열차(EMU-320) 도입과 함께 기술적 실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SRT EMU-320 고속전동차는 저상홈·고상홈 모두 대응 가능한 구조로, 플랫폼 높이에 대한 제약이 기존보다 완화된 차량입니다. 이에 따라, 과거 제기되던 플랫폼 구조 문제는 신형 차량 운용을 전제로 재검토가 가능한 사안이며, 동백-신봉선 등 신규 노선과 시기적으로도 병행 검토가 가능한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판단됩니다. 구성역 인근은 향후 용인의 핵심이 될
용인신문 | 사랑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시장 이상일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3년 반 동안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천조개벽(千兆開闢)’이라 불릴 만큼 거대한 투자를 유치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새해에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시민 생활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일에 열중하겠습니다. 일과 휴식, 주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 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150만 광역도시에 걸맞은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선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정치적 외풍에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경강선 연장,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반도체 고속도로 등 도로와 철도망을 촘촘히 연결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혁신하겠습니다.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고, 포은아트홀과 3대 랜드마크 공원을 통해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 용인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이
용인신문 | 사랑하는 1421만 경기도민 여러분, 2026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삶을 일구며 이웃과 공동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함께 키워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기도는 국민 네 분 중 한 분이 사는 삶의 터전입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며 경제를 이끄는 곳, 도시와 농어촌,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넓고 다채롭고 가장 역동적인 곳, 혁신으로 내일을 여는 ‘작은 대한민국’이 바로 경기도입니다. 지난해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약속을 안고 경기도 곳곳 삶의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대한민국의 힘은 국민에게 있고, 그 중심에 경기도민이 계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주권’의 새 시대, 우리 민주주의는 위기를 넘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경제는 이제 재도약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경기도는 ‘국정 제1동반자’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주 4.5일제’,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보험’ 등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길을 앞장서 열어왔습니다. 2026년 중앙정부와 더욱 굳게 맞손 잡고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살고,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성
용인신문 | 존경하는 경기교육 가족과 경기도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3년 반, 경기교육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교육의 모델로 우뚝 섰습니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은 국내‧외의 여러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청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교육부 평가 전 지표 달성(All Pass) 및 최우수교육청 선정, 유네스코 공식 보고서 등재 등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2026년 새해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경기교육의 가치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정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해에는 AI 플랫폼 ‘하이러닝’과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교사의 행정 부담은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정교한 개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여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자율, 균형, 미래’의 원칙 아래,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책임 있는 자세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대학 입시 제도 개혁 추진하겠습니다. 정답 맞히기식 입시에서 벗어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평가로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시대적 소명입니다. 경기교육의 완성을 위해 입시 개혁에 앞장
용인신문 |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유진선입니다.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말은 멈추지 않는 열정과 힘찬 기운의 상징이었습니다. 올해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용인특례시의회는 현장을 발로 뛰며 정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따지는 데 집중했습니다. 의회는 갈등을 키우는 곳이 아니라 해법을 만드는 곳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잊지 않고, 오직 ‘시민에게 이로운 결론’에 닿기 위해 마지막까지 지혜를 모았습니다. 이제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임기의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무리의 시간일수록 초심은 더 분명해야 합니다. 저를 포함한 32명의 의원 모두는 ‘책임지는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특히 지방의회 발전과 특례시 의회 위상에 부합하는 권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지방의회가 스스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감시하고 예산의 책임을 분명히 하여 공공의 신뢰를 지키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
용인신문 |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SK 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 진입 도로 교통체증이 줄어들게 됐다.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가 확장 개통된 것. 용인시는 지난 1일 처인구 원삼면 국도 17호선 가재월사거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보개원삼로’를 왕복 4차로로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 개통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fab) 착공 등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량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존 왕복 2차로일 당시 상습 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임시 개통으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총사업비 433억 원을 들여 지난해 5월 22일부터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이어지는 1.88㎞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왔다. 가재월1교(교량부)를 제외한 전 구간이 우선 임시 개통된다. 교량부를 포함한 전체 구간은 오는 2026년 5월 21일 정식 개통 예정이다. 시는 그간 좁은 도로 폭으로 대형 공사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뒤섞여
용인신문 | 용인시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 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고환율과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점 등을 고려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 단속 유예 시간대는 기존과 동일하게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다.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도 단속을 유예한다. 시는 지난 2024년 2월 26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제도를 시행해 왔다. 다만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보도(인도) △어린이 보호구역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하면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견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전을 위협하거나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행정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숨통을 트는 계기와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상가 밀집지역 모습.
용인신문 |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과 인접 규제지역을 피한 수요가 비규제지역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집중된 용인시 처인구는 매매가 상승은 물론, 서울의 6배에 달하는 전셋값 폭등세를 보이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 규제 풍선효과… 비규제지역 거래량 ‘껑충’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규제지역으로 묶는 강도 높은 10·15 대책을 내놓은 이후, 투자 수요가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빠르게 재배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책 발표 직후 3주간의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구리시 178건→475건, 화성시 723건→1498건 등 거래량이 2배 이상 폭증했으며, 용인 처인구 역시 123건에서 168건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거래량 증가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10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구리(1.73%), 화성(1.82%), 용인(1.85%)의 집값 상승률은 경기도 평균(1.42%)을 크게 웃돌았다. 더 큰 문제는 전세 시장이다. 최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용인시의 주간 전셋값 증감률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