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처인구 삼가동 삼가초등학교 진입 도로(중부대로 1158번길)의 열선 설치를 요청합니다. 국도 42호선에서 삼가초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경사가 높아 열선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열선이 제거되었습니다. 늘푸른 오스카빌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삼가동 두산위브 주민들도 사용합니다. 그러나 열선이 제거되면서 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실제 지난해 12월 30일 눈이 많이 내렸을 때, 승용차 하나가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처인구청 해당과에 민원을 넣었으나 유지보수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재설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해당 도로는 인근 아파트 주민 및 초등학교 임직원, 초등학생과 학부모, 인근 학원 차량 등이 통행하는 도로이고, 앞으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도로입니다. 무엇보다 과거에 열선이 있었던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가파르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런 점을 생각해주시어 삼가초등학교 올라가는 가파른 도로에 열선 재설치를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 수지구 풍덕천로 수지그린프라자 옆에 있는 공원에 공공 피아노 설치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주거 시설과 떨어져 있어 소음 민원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수지구청이 위치해 관리도 어렵지 않은 곳입니다. 현재 이 공원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다수 흡연자들의 흡연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원 공간을 제대로 쓰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공 피아노를 설치한다면 장소를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고 사람들도 더 이상 흡연 공간으로 이용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이 앞에 있기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무료함도 달랠 수 있습니다. 풍덕천로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번화가일 뿐만 아니라, 수지구 유일한 젊은 문화 공간입니다. 수지구에서 가장 젊은 거리에 공공 피아노 설치를 검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 자전거 도난 방지를 위한 자전거 등록제 시행을 요청합니다. 통계청의 방치 자전거 수거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경기도에서 수거된 무단 방치 자전거는 2만 4910대에 이르며, 경찰청 범죄통계에 의하면 국내 자전거 절도 범죄도 연간 1만 2000여 건에 달합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자전거 등록제 시행 등 제도 보완을 권고했으나, 용인은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고양, 부천, 광명, 의왕 등 많은 지자체에서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치 자전거 소유자 확인 및 도난 방지를 위한 대책입니다. 자전거 보험에 대한 지원도 좋지만, 자전거를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절도 방지에 대한 대책도 시급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시도 이런 기본적인 제도를 꼭 시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내년에 구성역에 GTX가 운행되면 용인시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현재 용인시의 동쪽과 처인구 구도심 지역은 교통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동백지구와 처인구 주민들은 구성역까지 가는 교통수단이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용인시에서 도시철도 계획이나 신분당선 지선 신규 철도망을 계획하고는 있지만 이는 언제 될지 또 국가 계획에 반영될지 미지수 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백지구와 처인구에서 구성역까지 직선으로 연결된 교통망이 필요합니다. 처인구 도심에서 시청이나 동백을 거쳐 구성역까지 몇 개 정거장만 정차하는 논스톱 버스나 셔틀을 이용해서 GTX 개통과 함께 시민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동백지구와 처인구 주민들이 구성역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시민 모두가 교통을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제 아버지는 1등급 장애인으로 보호자인 어머님과 용인에 거주하십니다. 그동안 용인시 장애인 콜센터 전화예약을 통해 성남에 있는 지정 병원을 오가는데 불편 없이 잘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로 통합되면서 매우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분당서울대 병원 정기진료를 위해 오전에 경기도 이동지원서비스 요청하였지만 배차간격이 최소 1시간 이상 길어져 진료시간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병원진료 후 귀가를 위해 병원에서 3~4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 경기도 교통센터 전화연결도 어렵습니다. 어플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만60세 이상 부모님께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스템 조정 및 해결방안을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상갈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아침마다 상갈역을 이용해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걸어서 다니지만, 시간이 촉박할 경우 자가용을 이용할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상갈역 인근에 주차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청에 문의해 보니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인근 상갈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분 이상 도보로 걸어와야 합니다. 수도권 대부분의 전철역 인근에는 주차 시설이 있는데 상갈역은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상갈역은 인근 보라동과 공세동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역입니다. 하지만 주차공간 부족으로 많은 분들이 불법 주정차를 한 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상갈역이 개통한 지 벌써 10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차 관련 민원이 이어졌을텐데,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갈역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꼭 해결해주십시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고 시민입니다. 용인시도 저출산 대책을 위한 2024년 미혼남녀 주선 행사를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용인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진행했고, 실제 결혼한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는 저출산 대책으로 미혼남녀의 주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 경우 올해 5회에 걸쳐 만남 주선 행사를 진행했고, 남녀 100쌍 중 46%가 연결됐고, 대구시의 경우 미혼남녀 만남 주선 행사는 물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및 결혼식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용인시도 40대까지 포함한 미혼남녀 만남 주선을 추진해 결혼과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용인신문] ‘2022 노인등록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에 거주하시는 만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지난 2017년 11만 6421명에서 2021년 15만333명으로 3만 3912명(29.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용인지역에는 이처럼 증가하는 노인 인구수에 비해 여가 활동을 책임져줄 관련 시설은 규모가 매우 부족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드 시설마저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접근성이 낮아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때문에 노인분들은 시설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시며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주로 야외의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시게 되는 경우가 매우 잦습니다. 용인시의 노인분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위한 관련 시설의 개선 및 홍보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방문 실태 조사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 조사와 각 지역에 산재된 노인 여가 시설의 활발한 홍보, 외국의 ‘노인 공원’과 같은 노인 전용 공간 조성 등을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양지면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양지면 지역의 심야 버스 증차를 요청합니다. 양지면 지역은 경전철도 없고 버스 노선도 적은 데다가 버스 운행이 비교적 이른 시간에 종료되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기흥과 신갈, 처인구 중심가에서 양지로 들어오는 버스는 경남여객 시내버스 81번 또는 마을버스 11번 노선입니다.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에 해당 노선의 심야 증회를 문의한 결과 마을버스 신설, 증차, 증회가 필요한 경우 해당 시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양지면 주민들에겐 서울이나 인근 지역에서 업무 등으로 늦은 시간에 귀가하려면 택시가 유일한 교통 수단입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 중 단 한 대만이라도 심야 시간 운행할 수 있는 버스 증차를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20대 대학생입니다. 지난 10월 할아버지 장례식을 치르면서 장례식장의 폐기물 발생량이 많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특히 폐기물 중 플라스틱, 종이컵, 종이접시 등 일회용품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또는 시범사업으로 정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식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사용 후 수거함에 반납하면 세척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생산 단계와 폐기 단계에서 막대한 환경 영향 물질을 배출하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은 탄소중립을 위해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경기도의 노력이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환경보호 실천에도 경기도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신문] 기흥구 마북동 용인역 이편한세상 입주 예정인 용인시민입니다. 용인시에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신설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주변 안전과 환경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시에 제보 민원을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형식상 복사된 답변만 반복하며, 실제로 노약자의 안전에 관련되었음에도 개선하지 않은 채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하는 일부 공직자들의 자세에 힘이 빠지고 자괴감마저 듭니다. 이 같은 현상은 공직자들의 복지부동도 원인이지만, 개선을 위해 노력하다가 자칫 노력한 공직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원시에서는 최근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를 설립·운영하며 시민들의 민원처리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용인시에서도 적극행정위원회 도입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왜 경기도는 시민의 불편함에 눈을 감고 있습니까?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인도에 아무렇게나 주차된 전동킥보드나 자전거로 통행에 방해가 되어 위험을 알면서도 차도를 통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자체에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을 넣었으나, 법령상 지자체에서 관리·감독할 권한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전동킥보드 신고 시스템에 신고하면, 즉시 견인 또는 3시간 후 견인이 됩니다. 또 전동 킥보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업체에는 견인료 4만 원과 보관료 30분당 700원, 최대 50만 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경기도도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이런 정책을 만들어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형식적인 답변보다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주시길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