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여성단체 후원회(회장 노옥숙) 주최로 ‘초여름 저녁의 작은 음악회-클래식 포 유’가 지난 8일 오후6시 기흥구 힉스 유타워 2층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황영란 힉스 유타워 대표가 장소 제공 및 후원을 한 이번 음악회에는 후원회 회원과 이웃 등 80여명이 참가해 초여름 저녁의 여유와 행복을 만끽했다. 이날 노옥숙 대표는 “초여름 저녁의 공기가 상쾌한 6월을 맞아 소풍가듯 정겨운 분들과 위로와 희망, 행복과 감동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였다”며 “후원회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누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색다른 시간이 돼 보람있다”고 말했다. 해가 길어져 아직 밝은 빛으로 가득한 시원한 야외공연장에서 초저녁 하늘을 수채화처럼 물들인 이번 아름다운 연주회는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음악회는 콘서트가이드 김세호씨의 위트 넘치는 진행으로 소프라노 서영, 테너 서범석, 바리톤 박진수, 첼로 김용식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오 솔레 미오를 시작으로 브린디지, 투우사의 노래, 네순 도르마,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첼로 걱정말아요 그대 등 연주가
[용인신문]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연극협회와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2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동부권역 대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용인마루홀에서 열린다. 이번 동부권역 대회에는 총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13일 오후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첫날 경연은 양평고와 흥덕고가 나선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오전9시 30분 광주고를 시작으로 경화EB고, 광남고, 중앙고가 경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오전 9시30분 중앙예닮고를 시작으로 신장고, 이천제일고 등 3개교가 경연을 펼치며 이어서 폐막식을 끝으로 전체 경연을 마치게 된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 문화 축제를 두 차례에 걸쳐 3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7월 1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지역문예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용인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 특색 있는 지역축제 발굴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용인예총, 용인민예총과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3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용인예총과 함께 진행되는 ‘헤이 용인, 댄스 위드 미’는 대중적인 영화‧드라마 OST와 현대무용 기반의 댄스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됐다. 용인연예협회와 용인무용협회의 협업으로 탄생한 본 공연은 용인경음악단의 연주와 MC 박진희의 진행으로 통기타 가수 써니, 이우경벨리댄스팀, 양하영 밴드, 이정연댄스프로젝트가 참여한다. 이어 7월 1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용인민예총과 함께 ‘심청이는 정말 효녀가 맞는가?’라는 물음에서 창작된 ‘쾌걸 심청’을 선보인다. 효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심청전을 현대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효’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경기민요, 국악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단국대 링크3.0사업단-SK(주)C&C와 협력, 산·학·연 협업을 통한 환경교육의 활성화에 나서는 ‘SK(주)C&C와 단국대학생이 간다’ 학생 환경교육단 출범식을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가졌다. 출범식에서 용인특례시-단국대-SK(주)C&C는 용인특례시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경교육 분야 인재 양성 리빙랩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분야 연구개발 사업 공동참여 △인적·물적 교류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출범식에는 김수복 단국대 총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성한 SK(주)C&C 부사장 등 관계자와 환경교육단 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 환경교육단에서는 지역의 대학생과 초중고학생들이 소통하는 가운데 교육 및 친환경실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환경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학생 환경교육단은 단국대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용인특례시에 소재한 5개 학교(약 1,5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생활속에서 환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오는 17~18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용인곤충산업연구회가 함께 마련한 ‘곤충아, 친구하자! 용인 곤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곤충아 친구하자!’를 주제로 살아있는 학습 애완곤충과 식용곤충 체험, 이색동물 전시, 곤충 DIY 체험,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 나비 날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미취학 아동(유치부)과 초등 저학년생(초등부)을 대상으로 하는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자유롭게 곤충을 그려 제출하고 당일 우수한 참가자를 선정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장려상(10명)을 시상한다. 농촌테파마크 내 ‘충식이의 곤충 체험관’에선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곤충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등의 학습용 애완곤충 전시·판매 부스와 식용곤충 전시·시식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와 곤충 골든벨, 곤충씨름대회, ‘눈을 감고 곤충을 맞춰라!’ 등의 곤충 경연대회, 곤충 전시해설은 사전 예약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로컬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용인시 청년 예술가 ‘등.용.문-등장! 용인 로컬 문화 커뮤니티 디자이너’를 모집중이다. 2023 문화도시용인 프로젝트인 ‘등.용.문-등장! 용인 로컬 문화 커뮤니티 디자이너’는 지역 기획자 및 활동가로서 문화와 예술을 전공하거나 관련해 종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쳐가고 싶은 청년들이 용인에서 성장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로컬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 로컬 콘텐츠, 사람, 지역자원(문화공간 등)을 연결시켜 주제별 도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분석과 아카이빙 작업을 거쳐 스스로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전문가 강연과 팀‧개인별 워크숍도 진행된다. 특히 프로젝트 진행시 전문가의 퍼실리테이팅(facilitating)과 함께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소정의 운영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등.용.문-등장! 용인 로컬 문화 커뮤니티 디자이너’를 통해 용인시 청년들이 학교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오는 19일까지 청년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제4기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가를 모집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2020년 출범 후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역 거버넌스 조직으로 성장했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8세부터 39세의 청년 100명 이내다. 연령과 성별, 직업, 지역별로 다양한 청년을 모집해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한다. 지원 방법은 19일까지 이메일(jinjun3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선정 결과는 26일 개별통보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킥오프 미팅 워크숍 이수 과정을 거쳐 향후 1년 6개월 동안 자율적으로 구성된 분과 구성원으로서 청년정책과 관련된 의제를 발굴해 제안하고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용인특례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에게는 분과 모임 참여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또는 용인시 청년LAB 홈페이지(www.yyla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지난 9일 처인구 삼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좌항초등학교(원삼면), 백암초등학교(백암면), 성산초등학교(유방동), 제일초등학교(양지면), 운학초등학교(운학동), 용마초등학교(마평동), 지곡초등학교(기흥구 지곡동), 지석초등학교(기흥구 상하동),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지구 상현동) 등 10곳에서 열린다. 시는 명작 ‘신데렐라’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각색한 뮤지컬 ‘신데렐라와 친구들의 동화책 파티’를 무대에 올린다. 또 전래동화 ‘똥벼락’을 응용해 권선징악의 교훈을 전하는 이야기 ‘우르르 쾅쾅 똥이다!!’를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시는 정보 취약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73개 기관에서 약 7000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용인신문]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오는 28일 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사전 예심접수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용인특례시청 문화예술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20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예심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나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배너 등 온라인 신청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20일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는 2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 댄스왕에 선정된 참가자는 5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시상된다. 본선 경연장에는 설운도와 홍진영, 강혜연, 김수찬의 초청공연도 마련됐다. 녹화현장은 초대권을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은 12일부터 13일까지 용인특례시청 문화예술과와 각 구청 자치행정과 문화체육팀에서 배부하며, 1인당 1매만 수령할 수 있다.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 활쏘기대회 장원을 차지한 정수영 용무정 사두의 활쏘는 모습 지난달 28일 장원 부상으로 보검과 시지를 받은 정수영 사두. 장원상인 전북도지사상은 5일 수상할 예정이다 2006년 용무정과 인연 매력에 푹 빠져 여전히 주 5~6회 출석… 올해 7단 올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 활쏘기대회서 장원 [용인신문] “지금도 내성적인 성격이 완전히 외향적으로 변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활쏘기 전보다는 많이 대화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활 쏘는 동안은 모든 것을 잊고 활 쏘는 생각만 하기에,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해소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저 단지 취미생활이라고 하기엔 대인관계 활성화는 물론 내게는 고마운 활동 중 하나가 됐습니다.” 용무정이 현 위치에 자리 잡기 전, 일하기 위해 공설운동장 주위를 자주 지나다녀야 했던 정수영 사두는 우연히 그곳에서 활 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그 모습에 사로잡혀 넋 놓고 보는 일이 많아졌고 언젠간 나도 활쏘기에 합류하고 말겠다는 결심을 막연히 하게 됐다. 지난 2006년, 이미 현 위치인 유림동 배수지에서 ‘용무정’이란 이름으로 활 쏘는 이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때 정
세상을 바라보는 기쁨과 설레임 어느새 독자들도 힐링·행복충전 [용인신문] 정사강 수필집 ‘뭐하나, 안자고’가 솔아북스에서 나왔다. 50대 후반부터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 60대가 돼서 한 권의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은 정 작가는 원래 20대부터 글을 쓰고 싶어했으니 40여년 만에 평생의 꿈을 이룬 셈이다. 평생 꿈꿔왔던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된 그녀는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가까스로 글로 지은 집 한 채를 마련하게 돼 조금은 뿌듯하다”며 “60대 늦깎이지만 작가로 살기로 했다”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어느덧 인생의 3분의 2가 지나갔어요. 그동안의 기간이 꽃피고 잎이 무성해지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3분의 1은 열매를 위한 시간이라보 봐요. 치열하고 간절한 시간이기를 꿈꾸며 나의 존재를 끊임없이 증명하는 작가로서의 걸음마를 새롭게 떼고 싶습니다. 이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걷고 싶은 길을 걸을 각오입니다.” 이번 첫 수필집 출간은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그녀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그녀의 이번 수필집에는 추억의 흔적들과 삶의 체험들이 담겨있다. 그녀의 수필은 세상을 바라보는 기쁨과 설레임, 감사함이 가득해 어느새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일부터 7월 22일까지 ‘유럽 :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르크 샤갈과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부터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20세기 전후 유럽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작가 16인의 판화 및 회화 작품 29점을 선보이고 있다. 20세기 유럽은 두 차례의 전쟁으로 인해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로 미술계에는 시련과 재건의 갈래에서 다양한 미학적 실험과 담론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당시 붕괴된 사회 속 다양한 조형 방식을 통해 예술과 현실의 고민을 표현하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했던 세계적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전시된 작품의 주 제작 방법인 석판화의 원리를 활용한 미술체험과 작품 너머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선보이는 전시이며, 지역 전시 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용인 시민의 시각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