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한 학생들이 애니 모형으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실제로 착용해 보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 지곡초등학교(교장 홍영선)는 지난 10일 해양안전의식 확립과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해양안전 이론 교육과 종류별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환·구명로프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 교육 등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과 익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안전시설과 안전요원이 있는 곳을 찾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거나 지정된 장소를 벗어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또 직접 애니 모형으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면서 팔이 아프고 힘들기도 했지만 환자 발견 시 도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영선 교장은 “해양·재난 안전체험을 통해 자기 생존의 기본을 익히고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공개수업 모습 용인신문 | 효자초등학교(교장 정계환)는 지난달 17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열었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인성, 독서, 진로, 에듀테크 교육활동을 이해하고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관찰하며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다. 온마을 지구온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3학년 공개수업은 ‘북극곰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편지 써 보기’를 주제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 다짐하기를 풀어냈다. 부모와 함께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약속한 학생들은 스스로가 미래 환경권의 주체임을 인식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궁금했던 학교생활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계환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과정에 마을 시설이나 인적자원을 잇고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책 표지에 구멍을 내서 책 속 주인공을 경험하는 ‘나도 주인공, 책과 찰칵’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언동초등학교(교장 김현미)에서는 지난달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교내 독서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월요일은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장미꽃 대신 캔디를 선물하며 대출을 유도하는 ‘책먹고 캔디먹고’를, 화요일에는 책 표지에 구멍을 내서 내가 책 속 주인공을 경험하는 ‘나도 주인공, 책과 찰칵’을, 수요일은 ‘책갈피 꾸미기’를 진행했다. 이어 목요일에는 ‘책 제목 피라미드 쌓기’를 통해 도서관의 여러 책을 탐색했으며, 마지막 금요일은 내가 읽은 책 속에서 ‘짱 좋은 구절’을 필사해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짱구 소개하기’를 진행했다. 김현미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사랑과 독서의 생활화를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백119안전센터 소방차가 화재진압 시범을 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상하초등학교(교장 오은주)는 지난 21일 동백119안전센터와 함께하는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과학실 화재 상황을 가정, 신속하게 전교생과 교직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과 동백119안전센터 소방차 화재진압 시범,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숙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생명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위기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음을 모두가 인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과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오은주 교장은 “위기 상황은 예고가 없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안전을 생활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의 진로 특강을 경청하는 서천초등학교 6학년생들의 진지한 모습 용인신문 | 용인 서천초등학교(교장 김의태)는 지난 9일 시청각실에서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6학년 진로 교실’을 진행했다. 지난달, 6학년 학생들은 사회 교과 시간에 선거 공보물을 이용해 국회의원에 관한 신문활용수업(NIE)을 진행했고 손명수 당선자에게 직접 편지를 썼다. 편지를 받은 손명수 의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했다. 손 의원은 학생들이 보내준 편지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한편으론 초등 6년 친구들과 만나서 우리나라 민주 정치를 논하고자 자청해서 학교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경쟁을 통해 사회와 국가를 발전시킨다. 이를 위해 국회, 법원, 행정부 등 3권분립이 돼 있고 이중 국회의원은 입법부에 속해 있다”며 “국회의원은 인구 30만 명당 1명 정도를 선출하는데 용인시는 인구가 107만 명이 넘어서 4명의 국회의원이 있으며 현재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 선거에 참여해 국회의원을 뽑는다”고 들려줬다. 또 “국회의원은 뽑아준 시민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사람이기에 시민들의 의견을 잘 들어서 국회에서 반영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이었다. 끝으로 “학생들은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용인의 숲길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숲길 내 산림레포츠길과 맨발길, 무장애길 등 ‘특화숲길’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걷고 싶은 숲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시청 관련부서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530㎞의 시내 숲길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310㎞ 숲길 관리노선을 선정했다. 또, 노면 훼손이 심한 숲길에 대해서는 산림환경개선을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숲길 휴식년제를 시행하거나 폐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숲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 숲길 노선(도)’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숲길 안내책자도 제작해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한국등잔박물관 김형구 관장이 제27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박물관협회는 매년 문화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박물관인으로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 관장은 지난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제27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수상했다. 김 관장은 3대에 걸쳐 수집한 등잔을 중심으로 민속품을 모아 세계 유일의 등기구 박물관을 운영하며 매년 1~2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박물관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등기구의 역사뿐 아니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또한 소장 유물에 대한 학술, 고증 연구를 지속해 소장 유물 2건(조족등, 화촉)이 각각 경기도민속문화유산 제14호, 제15호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코리안의 기원’과 ‘등잔이 밝힌 세계’라는 출판물을 발간, 우리 민족의 기원과 온돌 문화 안에서 발전해 온 등기구의 역사, 거석문화와의 필연적 관계를 이론적으로 설명하여 민속학 발전에 공헌했다. 김 관장은 수상소감에서 “사립박물관에도 부드러운 산들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정부 지원과 법 개정도 사립박물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은 지난 11일부터 6월 1일까지 용인 관내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용인(Y-로드) 톡파원’을 운영중이다. 매주 토요일 총 15시간(4차시) 운영되는 ‘Y-로드 톡파원’은 용인문화원과 용인교육지원청이 함께 손을 잡고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삶의 터전인 용인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역사적 장소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면서 용인의 유적지와 인물을 소개하는 대형 지도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청소년 해설사로서 제33회 처인성문화제에서 직접 만든 결과물을 처인성문화제에서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톡파원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용인에 대해 많이 알게 될 것 같아 설렌다. 우리가 처인성문화제에서 용인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처인성문화제는 6월 1~2일까지 2일간 처인성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용인신문 | 기흥구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이 올해 첫 전시로 6월 2일까지 유진실 작가의 9번째 개인전 ‘리듬의 풍경’을 개최하고 있다. 유 작가는 한국화의 기본에 동시대와 융합하는 방식으로 소소한 주변의 풍경을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발길이 닿았던 도시 풍경의 미세한 소리, 숨결, 여운을 추상이 아닌 구상의 형식으로 작업한 작품 32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우리 주변의 풍경과 마주한 순간 감정과 일치되는 상황, 그 기억된 이미지는 그때 그곳에서 느꼈던 진동과 파동의 리듬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과 공기 바람이 만들어 내는 풍경을 한국화 재료로 작업했다. 특히 사물의 자연스러운 명암을 없애고 평면화 시키는 강한 빛을 투명한 백색을 내는 수정말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실제 작가는 작품에서 3차원의 깊이를 평면화 시킨 ‘역원근법’을 보여주고 있다. 안현정 평론가는 “한국적 정서 위에 내려앉은 세련된 개성화, 생의 흔적이나 추상의 에너지를 구상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자기 탐구”라고 평했다. 전시기간 동안 작품에 대한 관람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큐레이터의 해설 프로그램, ‘미술이 내게 닿다’를 상시 운영하
용인신문 |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소방 인력과 함께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지난 22일 열렸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전자영 의원(민주‧용인4)은 이날 현장을 방문, 행사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경기 의용소방 기술체전’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심폐소생술, 외상환자 평가, 구명환 던지기 등 8개 종목을 평가하고 그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국민의힘, 성남7)과 전 의원도 현장을 방문,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지역사회 안전을 살피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기의용소방 기술체전은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이 훈련과 재난현장에서 갈고 닦은 소방 기술을 마음껏 펼쳐 재난 대응능력 향상 및 대원 간 소통‧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경기도 남부권역 25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 308개대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도민과 함께하는 119’라는 주제로 개회식, 기술경연대회, 화합 한마당 순으로
용인신문 | 용인시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설 먹거리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상설야시장을 준비 중인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먹거리 매대’를 운영할 예비 창업자 10팀을 모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별당협객마켓’이라 이름 붙인 야시장은 연령과 지역, 국적 제한 없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 셀러로 참여하길 원하는 예비 창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여성, 다문화 예비 창업자나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 선발한다. 참여할 예비 창업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ngins.city@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주관사인 용인중앙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메뉴의 독창성, 가격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요리 품평회를 열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다만 현재 중앙시장 내에서 영업 중인 음식업소와 중복되는 메뉴는 최대한 배제한다. 이와 함께 현 중앙시장 내 음식업 경영주의 참여도 제한된다. 시는 대상자에게는 조리 마차 매대와 메뉴 개발 컨설팅, 유니폼, 기념품, 전문인력을 통
용인신문 | 용인시 특산물 중 하나일 ‘백옥쌀’ 포장지에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랩핑된다. 시는 지난 23일 백옥쌀 포장에 조아용을 활용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옥쌀은 팔당상수원 상류 청미천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땅에서 자란 고품질 쌀이다. 경기미 품종인 추정, 고시히카리 등의 쌀을 생산단계서부터 수확, 포장 유통단계까지 엄격하게 관리된다. 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완전미 비율이 97% 이상으로 단백질 함량이 6.0% 이하, 품종순도가 90% 이상이다. 이번에 새로 내놓은 패키징 디자인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3D 캐릭터를 활용했다. 시는 2024년 갑진년 용인의 해를 맞아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조아용의 이미지를 활용해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용앤온리 브랜딩’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백옥쌀 패키징은 공보관 SNS홍보팀에서 디자인했다. 백옥쌀 패키징 외에도 지역화폐 카드, 종량제 봉투, 공공사인물, 시정 홍보물 등의 공공디자인에 조아용 3D 캐릭터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백옥쌀 외에도 2026년까지 청경채 등의 엽채류와 오이, 버섯, 토마토, 수박 복숭아, 가공식품 등의 품목에 조아용 패키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