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는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출산·양육가구의 주택 취득세가 감면된다고 밝혔다. 구는 이 혜택을 알리기 위해 지역 내 250여개 아파트단지와 15개 주민센터, 기흥구 보건소에 안내문을 제작해 27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하거나 출산일 전 1년 내 주택을 취득한 경우 해당된다. 12억원 이하 1주택에 한해 취득세가 최대 500만원 감면된다. 다만 대상자는 무주택가구만 해당되며, 취득세 혜택을 받은 주택에서 자녀와 3년 이상을 거주해야 한다. 시는 출산가구 취득세 감면제도가 용인에서 지원하는 출산용품 지원사업 등과 함께 출산율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 혜택은 침체된 주택 시장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이 세금납부에 불이익이 없도록 세심한 세무 행정을 펼치고,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선수, 임원, 주최, 주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우승팀 선수 전원에게 시상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 서수 대표가 이기찬 이사장을 향해 선수단 선서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8일 죽전 아르피아 축구장에서는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이 주최하고 수지구축구협회(회장 김수환)가 주관하는 제8회 수지신협배 유소년축구대회가 열렸다. 수지신협이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는 유소년축구대회는 지역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로 8회째다. 이기찬 이사장은 “수지신협 성장의 원동력은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희망인 유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수지구 내 1~4학년 9개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총 26팀, 300여 명의 선수와 함께 그 가족과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시간이 됐다. 한편, 수지신협은 무료 사진 촬영 및 인화, 팝콘, 음료, 츄러스 등 먹거리 제공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며 참
상담을 받는 한 어르신이 이 실장의 이야기에 적극 귀 기울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와 복지관 2층 열린회의실에서 주택연금 상담을 진행했다. 주택연금 상담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1:1 개별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하며 전문 상담으로 금융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상담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디지털 및 금융 소외계층 어르신 4명에게 노후 생활자금 및 주거 안정에 도움을 드려 더욱 든든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상담을 맡았던 이석훈 상담실장은 “무료 주택연금 상담은 어르신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안정적 노후 소득을 보장해 드리고 복잡한 법규를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유용 정보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주택연금에 관한 정보전달에 도움 주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가 뽑은 열무를 들고 대견해 하는 이용고객들 모습 이용고객들이 행사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아그데팜 치유농장(대표 소향미)과 연계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열무 뽑기 행사를 진행했다. 아그데팜 치유농장은 치유농업과 발달재활치료 등 특수교육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특수목적 및 생애주기별 다양한 농장을 구성해서 운영하는 곳이다. 이날 열무 뽑기에 함께 참여한 이선덕 관장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활력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했던 어르신들은 “흙을 만지면서 오랜만에 활기를 느꼈다. 너무 재미있었다. 무척 유의미한 활동이었다.” 등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참석자들이 한곳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청소년의 달 기념으로 열린 2024년 제1회 용인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청소년이 행복한 바로 그 순간’을 주제로 청소년 문화 체험 부스와 이벤트 부스, 다양한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청소년 퍼포먼스 경연대회 등 청소년이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특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 체험 부스를 경험하고 모범 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축사를 통해 “5월은 선물 같은 달이며 이 어울림마당이 청소년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문화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원균 시의회 의장도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부스 체험을 하고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축사를 통해 “이렇게 좋은 날 용인시 청소년들이 많이 자리해 줘서 더욱 미래가 밝을 것 같다. 청소년의 웃음과 행복한 모습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행사 이후에도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용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1차 과정을 수업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하는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2차 과정에 참여할 농업인 15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할 농업인 또는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으로 참가자들은 온실 환경이나 환경제어기, 센서 등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수경재배, 원예작물 생리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농업 전기 자동화 실습을 통한 현장 실습도 가능하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2차 과정을 신청하려면 오는 3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1000day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수료생은 올 하반기에 진행될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의 스마트 온실에서 데이터 분석과 작물 재배 실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발표회에 참석한 지도교수와 유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호텔관광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지난 16일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국내 직무연수에는 호텔관광과 2학년 재학 중인 22명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지난 9일~1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관광 안내원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익히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국내 직무연수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더욱 짜임새 있게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별히 높았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관광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항공 여정과 호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레티항(25세)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다니고 홍보 영상 자료를 만들며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어서 전공에 대한 지식과 취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과 발표회에서는 지도 교수와 유학생 담당자를 비롯한 대학
없다 배종영 늙은 노파는 헐렁한 옷 사이로 보이는 말라비틀어진 젖가슴을 굳이 감추려 하지 않는다 가려야 할 성별은 한참 전에 이미 다 빠져나가 더 이상 여며 감출 게 없는 여성, 헐렁한 한 여름 더위를 걸치고 얼마 남지 않은 여자에게서마저 빠져나오고 있다 앞마당 꽃밭에 조금 나누어 주고 아장아장 걷는 아이에게 또 조금 나누어 주는 여자라는 뒤끝이 세상 모든 생의 시작점으로 다시 흩어져 간다 한때는 흘러넘치던 모성의 징후들이 바짝 마른 말투를 타고 마른 줄기처럼 얽히고 있다 다다를 곳 다 다다르고 이제 몇 군데 남지 않은 곳을 향해 아무런 성별도 없는 늦가을이 간다 여성이 떠난 빈자리 꽁꽁, 문을 닫아걸 것이다 배종영 약력 고려대 법대 졸. 호미문학상, 천강문학상, 아르코 창작기금, 청송 객주 문학상, 성호문학상, 여수해양문학상 외 다수 수상 시집 <천 권의 책을 귀에 걸고> <사유하는 팔꿈치>.
용인신문 |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아파트 입주예정자입니다. 아파트 입주까지 6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단지 주변 신호등 및 횡단보도 등 개선이 시급한 사안이 있어 청원을 올립니다. 몬테로이 아파트(3731세대)의 초입부인 45번 국도(백옥대로) 중심 사거리에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없습니다. 또 지난 2월 개통한 경안천교와의 연계성이 떨어져 주변 상가 이용이 불편할 뿐 아니라, 아파트 주변 도보환경은 녹록치 않은 실정입니다. 운전자는 보행로가 없어 보행자 식별에 어려움이 있고, 보행자는 보행로가 단절된 구간이 많아 보호받지 못하게 됩니다. 외대사거리~몬테로이~스타벅스 구간의 횡단보도, 신호등, 단절된 보행로 설치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단지에서 가까운 외대사거리의 차량 제한속도는 50km 인데, 단지 바로 앞 제한속도는 70km로 지정돼 인명사고 및 야간 소음 유발이 우려됩니다. 몬테로이 중심 사거리 인근 제한속도를 50km로 하향 조정 요청드립니다.
황재규 대표이사(좌)가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전수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출범 14년 만인 지난 3월 29일 공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지난해 용인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1등, 재단 산하 전 청소년시설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청소년수련관 만점으로 장관 표창), 외부 공모사업 17건 유치로 사업비 1억 6000만 원 확보, 용인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165명 합격 등 성과를 달성했다. 황재규 재단 대표이사는 “이러한 쾌거를 이룬 바탕은 재단 전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했고 또한 용인시 유관기관들의 협업에 기인했으며 재단 이사장의 정책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용인시가 출연해 설립한 청소년미래재단은 수련관, 수련원, 문화의집 3곳,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전담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상담·진로 프로그램과 198개 청소년 단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편차와 청소년 인구 대비 청소년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어르신들이 전문강사의 시범을 보며 똑같이 따라하려고 애쓰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오는 10월 둘째 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와 함께 복지관 사회교육 3실에서 생활습관병 자조교실 ‘건강백세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습관병 자조교실 ‘건강백세운동’은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및 만성질환자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10시~11시까지 어르신 운동 전문 강사가 복지관에 방문, 어르신 맞춤형 운동과 건강교육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손바닥 운동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방법을 제공하며 규칙적인 생활 운동 습관을 형성해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노인만성질환 및 치매발병 등의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드림어드벤처 참여 아동들이 복지관 앞마당 어드벤처존에서 범퍼카를 타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엄미경)와 연계해 장애·비장애 아동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시크릿 산타-드림 어드벤처’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꿈’, ‘모험’, ‘즐거움’, ‘행복’을 주제로 사이언스, 어드벤처, 플레이, 푸드존으로 구성한 부스를 체험하며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꿈’을 위한 사이언스존에서는 공룡화석발굴, 나노블럭, 각도조절공기압대포, SA손선풍기만들기를, ‘모험’을 위한 어드벤처존에서는 바이킹, 범퍼카, 자이로스코프 등 스릴 가득한 놀이기구를 준비했다. 또 ‘즐거움’을 위한 플레이존에서는 포토부스, 꽃풍선공예, 모루인형만들기, 키라키라메이크업 등 테마별 다양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행복’을 위한 푸드존에서는 훈제치킨, 과자꾸러미, 아이스크림, 팝콘 등 먹거리를 통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총 16개 단체와 기업, 개인 등 후원과 상상마을봉사단, 희망나눔봉사단, C&C미술학원 기흥캠퍼스, 대학생 봉사자들의 봉사활동으로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