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 내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카페 칼리오페가 자체 웨딩 프로그램 오픈 기념투어를 연다. 칼리오페 웨딩은 오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용인 칼리오페에서 ‘가든 홀’ 오픈 기념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 칼리오페 ‘가든 홀’ 공개 이벤트인 셈이다. 이번 홀 투어는 독창적이면서 예술적인 감성을 실현할 수 있는 ‘야외 정원 웨딩’을 꿈꾸는 신랑, 신부를 위해 기획됐다. 칼리오페 웨딩 ‘Garden Hall(가든 홀)’은 그리스 로마신화 ‘Garden of Gaia(가이아의 정원)’를 모티브로, 아름다운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홀 투어는 획일화된 형태의 예식이 아닌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예식을 원하는 신랑‧신부의 웨딩에 초점을 맞췄다. 신랑‧신부가 원하는 콘셉트에 맞추어 그려낼 수 있도록 화려한 꽃 장식보다 그린&화이트를 베이스로 자연적인 소재와 초록빛 정원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내추럴한 분위기 연출에 집중했다. 특히, 입구부터 아치 프레임으로 연출된 분수대를 건너는 공간의 바닥을 유리로 변경해 물 위를 건너는 듯한 느낌으로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웨딩로드 옆으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용인신문]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원장 이송호)는 오는 6월 3일 개원 특별강좌로 ‘스피치리더십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스피치리더십과정은 현대사회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말하기와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한 이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커리큘럼이다. 오는 7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기흥구 소재)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개강하는 6월 3일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열린 강의’로 진행되며 김종영 서울대 교수가 ‘소통과 리더의 수사학’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교수진은 ‘JTBC와 MBN, tvN 등에 출연하고 있는 저명한 인문학 강사인 김헌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박현희 서울대 교수, 이송호 경찰대 명예교수, 이상철 성균관대 교수, 박상기 PNE글로벌협상컨설팅 대표,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등 유명 스피치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수강 신청은 5월 22일~6월 2일까지 전화(사무국장 010-6634-9068)나 블로그 등 온라인(https://naver.me/IGGIigUu)으로 신청할 수 있다. 6월 3일 개강일에 현장에서 수강신청도 가능하다
[용인신문] 아이, 어른 주민들이 평화롭고 진지하게 마을 백일장을 여는 곳. 수지구 고기동 고기교회 내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 밤토실은 주민들과 함께 지난 7일 올해로 9번째 ‘밤토실 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잠시 쉬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된 이번 마을 백일장에는 고기동, 동천동 주민 45명이 참여해 글쓰기 솜씨를 발휘했다. 어린이 참가자와 동행한 가족들로 인해 1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복작복작했다. 특히 고기동에는 이우를 비롯해, 소명, 꿈학교 등 대안학교들이 있어 어린이 청소년 참가자들이 와글와글했다. ‘밤토실 백일장’은 거창하고 요란한 행사가 아니다. 마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점들을 글로 쓰고 공유하는, 느낌이 참 좋은 향기로운 마을 백일장이다. 이번 백일장 글제는 열쇠, 밥, 소리, 우산이었고, 참가자들은 각자 글감에 얽힌 자신들의 사연을 시, 동시, 산문으로 표현했다. 도서관에 앉아 솜사탕을 먹으면서 천진스럽게 동시를 짓는 어린이들이 있는가 하면, 2000여 평 너른 교회 내 텃밭이며, 습지 등 원하는 장소 곳곳으로 흩어져 문학적 사색에 잠겼다. 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해맑게 뛰어놀고, 이들을 위해 연신 달콤한 솜사탕 기계가 돌
[용인신문] 마가미술관(관장 송번수·처인구 모현읍)이 섬유미술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는 섬유미술 9인 특별전 ‘BEYOND THE CRAFT! 공예를 넘어서’를 지난 2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달간 1, 2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들은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조형의식을 섬유와 한지미술이라는 방식을 통해 고유의 창작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 섬유미술계의 중진작가들이다. 전창호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리빙디자인과 교수가 전시감독을 하고 있는 이번 특별전 초대작가는 김소형, 김태연, 문보리, 신예선, 양상훈, 오화진, 이명준, 정영숙, 차승언씨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장경희 한서대학교 교수(공예사)는 “9인 모두 섬유공예와 회화의 경계를 넘어서면서 30여년 이상 작업에 대한 꺾이지 않는 열정을 간직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대체로 전통의 범주를 지키는 재료와 기법을 바탕으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가미해 기존 공예 문법을 지나 회화적 표현이나 조각적 형상으로 조형화 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김소형의 ‘세상 사람들’은 군중 속 인물 개개인이 고독을 느끼고 있지만 더불어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김태연의 ‘틀, 넘나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27명과 장한 어버이 20명 등 총 4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는 각 읍‧면‧동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치매를 앓는 부모를 정성껏 돌보고, 지체 장애가 있는 시어머니를 성심껏 모시는 등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귀감이 된 47명을 선정했다. 이날 최고령으로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하삼용(103세) 어르신은 젊은 시절 배우자와 사별한 뒤 홀로 5명의 자녀를 올바르게 키웠으며, 10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며 이웃의 존경을 받고 있어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효도의 ‘孝(효)’라는 한자는 자식이 늙은 부모를 등에 업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는 데 부모가 연로해지면 자식이 부모의 건강을 지키고 잘 길러주신 데 대해 보답해야 한다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효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스타인 우상혁 선수가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2m 27cm를 넘어 대회 2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아쉽게도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발목과 발뒤꿈치에 통증을 느끼는 등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이다. 7일 귀국한 우상혁 선수는 앞으로 남은 강행군 일정을 앞두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나 아쉬움보다는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항상 밝은 표정의 우상혁 선수가 대회 때마다 최선을 다해 주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이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아시안게임과 일본, 헝가리에서 열리는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 “성적도 좋지만 발목과 발뒤꿈치가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은 만큼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마라톤대회가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3일 오전 9시, 용인시청 광장에서 모여 출발한 이번 대회에는 5000여 명의 달리미 가족 및 봉사자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용인의 거리를 질주하며 초여름의 신록을 만끽했다. 2004년부터 관광을 테마로 시작한 대회는 5km 건강달리기를 비롯해 10km와 하프 등 3부분이다. 도로 교통통제가 어려워 풀코스는 없지만, 지난 20여 년간 가족 및 동호인들에게는 수도권 최고의 명품대회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은 건강이 악화되어 투병 중인 이봉주 용인마라톤대회 홍보대사도 참석해 “4년 만에 치러진 용인마라톤대회가 가족 및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품 마라톤대회로 거듭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용인신문사를 비롯해 주최 측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먹거리가 항상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으로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용인특례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04년 대회 시작 이후 용인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거듭난 용인마라톤대회가 재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광환 체육회장도 “용
[용인신문]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도서 대출 수를 자랑하는 수지도서관의 무선인터넷 속도가 더 빨라졌다. 시는 수지도서관 무선인터넷 장비와 회선을 증설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8개 공공도서관에 대한 점검을 한 결과, 수지도서관이 타 도서관 대비 무선안테나 1대당 평균 접속자 수가 2~3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이 무선인터넷을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최대 30명이 1대의 안테나에 접속해야 하지만 수지도서관은 1대당 66명이 사용 중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5700여만 원을 투입해 인터넷 회선을 증설하고 최신 무선장비를 확충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하루 평균 3800명이 방문하는 수지도서관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기도 공공도서관 중 도서대출 권수 1위를 기록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 곳곳을 누비며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도시기록가’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부터 시민의 관점에 도시 문제를 정의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시켜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인 ‘도시기록가’의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작년 ‘김량장편’, ‘구성‧마북편’에 이어 ‘아파트편’까지 문화로 풍요로운 용인특례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용인에서 다루어야 할 현안을 주제로 삼아 연속성 있는 기획을 시도했다. 이번 ‘아카이빙 프로젝트 – 아파트편’의 전 과정을 함께할 ‘도시기록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15명이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도시기록 교육 및 워크숍 무료 참여와 활동 기간 내 개별 기록 활동에 대한 소정의 기록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이 워크숍을 통해 용인 아파트의 ‘공공성’을 다뤄 용인특례시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대표적인 삶의 공간인 아파트가 개인의 사유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나아가 공공 공간으로서 바라볼 수 있을지 탐구하고 기록하며 보다 즐거운 도시 생활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 아파트편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22일까지 청년강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인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부터 39세 청년 중 강의 경력 1년 미만 12명이다. 청년강사 양성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청년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지식산업시대 청년들이 여러 가지 일과 취미를 병행해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N잡러’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강사역량교육과 전문강사의 1:1 강의코칭을 받은 후 8~9월 중 두차례 강의할 수 있는 실습기회를 받는다. 강의실습에 대해선 재료비 지원과 소정의 강사료도 지급된다. 강의 콘텐츠는 인문학, 4차산업, 문화예술, 영상, 원데이클래스 등 관심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구글폼 신청서(https://forms.gle/Xf9F2kJqfYr4gkEP8)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에서도 신청 페이지로 연결이 가능하다. 최종대상자는 5월말 선정해 개별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용인청년LAB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청 직장경기부 육상팀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해왔다. 대한민국 높이뛰기의 간판인 우상혁 선수 등 용인시청 육상팀 선수들이 지난 9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은 것. 특히 우상혁 선수는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에 따르면 항저우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한 대회에 출전한 우 선수는 오는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인 2m 32를 넘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과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 자격을 사실상 획득했다. 또 조은주 선수도 100m 허들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대높이뛰기와 원반던지기에 참가한 배한나, 이현재 선수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앞서 우 선수는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7일 귀국했다. 우 선수는 이날 첫 번째 점프에서 2m 16을 넘어 1위를 확정했다. 이어 두 번째 점프 시도에서 2m 32를 넘어 올해 자신의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우상혁 선수의 통산 개인 최고기록은
[용인신문] 용인 지역 대표 행사인 ‘2023 용인마라톤대회’가 지난 13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인신문사를 비롯한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육상연맹과 런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대회로,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과 푸른 실록이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뤘다. 용인마라톤대회의 명물로 자리잡은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경품행사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고, 함께 온 가족과 친구, 동호인 등이 어울려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매해 최다 참가인원으로 기염을 토했던 용인제일교회는 올해도 120명이 참가해, ‘최다 참가자 상’을 수상했다. (편집자주) 2023 용인마라톤대회 5Km 참가자들의 힘찬 출발 모습. 공동대회장인 용인신문사 김종경 대표가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마라톤 참가자들이 치어리더의 리드에 맞춰 몸을 풀고 있다. 2023 용인마라톤대회 최다참가자상을 수상한 용인제일교회팀이 대회 출전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