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 개최된 팔당호수질개선 협의회에 참석한 서정석 시장님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오염총량제를 시행하기 전에 각종 중복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한 신문의 기사를 읽고 모현면에 사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그 동안 모현은 여러 가지 규제에 묶여 주민들이 무기력 증에서 헤어 날수 없는 지역 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여가라고 생각한다. 취미에 맞는 스포츠도 즐기고 싶고 갖가지 공연등을 관람하며 풍성한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모현면에는 그 동안 변변한 도서실 하나 없었으며 스포츠 시설 하나도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은 답답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주민들은 인근 지역에 있는 공연장을 찾아야 했으며 책을 빌려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그러나 오염총량제 시행 전 중복규제 개선건을 말한 서 시장님의 의지로 더 이상 모현이 용인의 버려진 지역이 아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인구 2만의 도농지역으로서 복지문화센터가 없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지난번 복지문화센터건컥?추진된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외출에서 집에 돌아가려면 지하철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야한다. 어느 날 내 뒷자리에 서른 조금 넘어 보이는 부인이 앉아 있었다. 버스가 출발하자 태연히 내 어깨를 툭툭치면서 “핸드폰을 좀 빌려 주세요” 한다. 어릴 때 아버지의 둘도 없는 친한 친구 분 어깨를 짚었다가 호되게 야단맞은 생각이 얼른 떠올랐다. 어린 나를 무척 귀여워 하시던 아버지 친구 분이 그렇게 매섭게 나를 꾸짖을 수가 없었다. 아버지께서도 정중히 사과하시는 것을 보고 내 행동이 엄청난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나는 친구의 어깨도 치지 않았다.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일이 어제 일처럼 뚜렷하다. 나는 독사처럼 냉혈동물로 변하여 빌려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자 옆에 아기를 데리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장시간 통화를 하고는 감사하다는 말도 없이 돌려 주는 것을 보았다. 아! 빌려주지 않은 것이 잘한 일이구나. 마을버스의 종점은 유명한 S건설에서 지은 값비싼 아파트로 조경부터가 대단하다. S아파트 한 정류장 앞이 내가 사는 아파트로 우리 동네에서 값이 비교적 싼 아파트다. 비단에 삼베 조각을 붙인 듯이 격에 안 맞게 S아파트에 빌붙어 있는 꼴이다. 내릴 때 핸드폰을
■ 2006 대한민국디자인상 안내 (산업자원부공고 제2006-192호) 21C 우리경제를 이끌어갈 디자인 선도기업과 산업발전의 주역을 찾아 대한민국 디자인계 최고의 영예를 수여하고자 한다. 포상부문 ▶경영부문(기업) ○ 포상종류 - 대상(대통령상) : 1개업체 - 최우수상(국무총리상) : 1개업체 - 우수상(산업자원부장관상) : 2개 업체 ○ 포상자격 - 디자인 개발 및 투자, 인력양성 등 디자인경영전략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산업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기업(사업부문) 및 단체, 지자체 ▶공로부문(개인) ○ 포상종류 - 훈장 및 포장 - 대통령표창 - 국무총리표창 - 산업자원부장관표창 ※ 훈격 및 수상인원수는 관계부처와 협의후 최종 확정 ○ 포상자격 - 디자인 육성에 공헌한 자로서, 기업의 디자인 경영 활성화와 진흥에 크게 기여한 자 - 디자인 연구 저술 등 을 통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 디자인 정책방향 제시 등 관련정책 수립에 기여한 자 ※ 국내디자인산업 진흥에 공헌한 외국인 포함 ▷ 신청기한 : 2006. 8. 18(금)까지 ▷ 신청절차 : 직접신청 또는 기업 및 단체, 협회, 지자체 등의 추천 ▷ 선정방법 : 서류 및 현지
집중호우로 경기와 강원지역에 실종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한용)는 상류인 강원도에서 실종된 사람이 하류인 경기도지역으로 떠내려 왔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경기도 수계지역 전반에 걸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2~23일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명을 동원, 대규모의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25톤급 소방정과 2대의 소방헬기, 구조보트 31대가 동원되는 등 입체적으로 진행돼 경기소방의 단일 인명수색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였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대규모 인명수색 뿐만 아니라 양평수난구조대를 통한 수색작업은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세계도자기엑스포는 ‘2007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을 위해 오는 8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1차 이미지 접수를 받는다. 응모자격은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공동 참가가 가능하며 작품규격은 제한이 없으나 출품작품수는 공모분야에 관계없이 3점 이내이다. 공모전 참가자는 출품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칼라 이미지 2종을 작성해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 큐레이터실에 우편 및 홈페이지(www.wocef.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푸른 숲 선도원’은 지난 27일 처인구 백암면의 한택식물원에서 녹색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숲의 식물을 관찰해 생태계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과학실험과 계절별로 숲 속 생태계에 관한 영상물 관람, 간벌한 나무를 이용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숲의 역할과 필요성에 관한 토론 등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숲의 경제, 문화, 생태적 기능을 설명하고 숲에 대한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시간도 갖았다. ‘푸른 숲 선도원’은 교육청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숲의 가치를 자각하고 알릴 수 있도록 교육 받은 지역 내 초·중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용인시는 청소년들에게 숲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숲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태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성병대)와 죽전2동사무소(동장 김홍동)는 지난 25일 죽전동 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인근 상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지저분해진 탄천변과 주요 도로변의 오물과 쓰레기를 청소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다음달 11일과 18일에도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25일 주5일 근무제 및 웰빙, 건강을 추구하는 생활패턴변화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시 빠른 구조활동을 위해 조난 사고 대비 산악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광교산과 조비산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은 총 34개소로 등산객이 조난사고 또는 산불 발견시 위치고유번호 및 관할 소방서 전화번호 등을 안내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 안전한 등산이 되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용인소방서의 방승열 구조담당은 “산악 안내표지판이 없을 경우 조난사고 발생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현장 도착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 됐다”며 “산악안내표지판 설치로 신속한 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06 용인시청소년가족캠프’를 개최했다. ‘룰루랄라 가족사랑 캠프’를 주제로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가족간의 대화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이번 캠프에는 ‘웃는 인생, 행복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개그우먼 김보화의 초청강연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댄스 배우기, 가족 장기자랑, 캠프화이어, 우리가족 ‘포토케이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인격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대화를 통한 이해의 장을 마련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Q : 이민을 가면 국민연금은 어떻게 되나? A : 이민을 갈 때 연금을 받고 있는 중이냐 아니면 보험료를 납부하는 중이냐에 따라 다르다. 우선 국민연금을 지급 받는 중이라면 이민을 가도 해외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 10년 이상으로 60세에 도달하면 노령연금을, 가입 중 사망이거나 장애가 발생했다면 유족·장애연금을 외국인에 대해서도 차별 없이 지급한다. 따라서 연금수급권자가 외국으로 이민을 가더라도 수급권이 소멸될 때까지 연금을 지급한다. 이런 경우, 연금지급 계좌는 국내은행 계좌로만 제한된 것은 아니다. 해외송금 신청을 하면 해당국 계좌로 매월 송금해주며 원화 또는 외화(주요 8개 국가)로도 지급이 가능하다. 물론 매년 국내 물가변동률 만큼 연금액도 올려준다. 한편, 보험료를 납부하는 중에 이민을 가면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를 더한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험료를 납부한 기간이 10년 이상이라면 이민 갈 때 일시금으로 받지 않고, 60세 이후에 노령연금을 청구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용인지사 288-1301~3
Q : 한 집에 여러 가구(독립취사)가 살고 있으면 전기요금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됩니까? ▣ 1주택수가구 요금제도란? 주택용 요금은 누진요금제로 되어 있어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요금단가가 매우 높아지므로 1주택에 2가구이상 거주하는 경우 고객의 신청에 따라 단독으로 사용한 것과 같이 전기요금을 계산함으로써 누진율 적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 드리는 요금제도입니다. ▣ 신청방법 전기요금 영수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읍·면· 동사무소에 신청 (1주택수가구 요금 적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익월 전기요금부터 적용됨) ▣ 적용대상 주택용전력으로 계약된 고객으로서 전기사용 용도가 순수주거용인 1주택내에 주민등록표상의 세대수를 기준으로 각각 독립취사를 하는 경우에 적용 ※ 아들·딸의 가족 및 하숙생, 가정부, 운전기사 등 동거인은 1주택 수가구 요금 적용 대상 아님 ☞ 한전 사이버지점 ‘전기요금계산>1주택수가구’를 클릭하시면 전기요금을 자동계산해 보실 수 있습니다.
(사)한국연예협회 용인지부(지부장 공정배)는 지난 28일과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처인구 마평동 경안천 둔치에서 열리기로 한 이번 행사는 방학과 휴가를 맞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에서 피서를 겸한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로 기획 되었다. 그러나 27일부터 시작된 큰 비로 당초 계획된 경안천변에서 장소를 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진행하게 됐다. 용인시와 용인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통기타 라이브 공연, 김범룡, 소리새, 박강성, 장은희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에 환호했으며 밸리댄스, 마술 등의 프로그램 등도 관람했다. 이날 행사장 한 켠에는 수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모금행사도 열려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사)한국연예협회 용인시지부는 대중예술 지망생 육성과 주부가요제, 처인성 가요제를 주관하는 등 지역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