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용인시는 3구, 1읍, 6면, 24동, 1010통ㆍ리, 6971반에서 용인시 전체 공무원의 절반에 달하는 1000여명의 통리장이 활동하고 있다. 본지는 11급 별정직공무원이라고도 하는 이통장들의 지역에 따른 현실을 짚어보고 이런 활동 속에 빚어지는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 통리장의 임무 그리고 역할과 보상 ② 지역에서 활동하는 통리장의 빛과 그늘 ③ 주민과 함께하는 통리장의 미래 동네 통리장이라고 하면 마을을 대표하고 마을 대소사를 관장하는 그야말로 마을의 대표 일꾼이다. 이웃 동네에 초상이 났는지, 누구네 강아지가 새끼를 몇 마리 낳았는지 다 알 있는 사람은 이장이 유일하다. 그중에는 30년 동안 동네일을 보신 70세가 넘은 이장도 있고, 단지 트럭이 있다는 이유로 이장을 하는 30대 젊은이도 있다. ▲ 통리장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하나. 용인시 통리장의 임무와 실비 변상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통리장의 업무에 대해 명시돼있다. 통리장은 각 마을을 대표해 읍면동장의 임무를 도와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자주적, 자율적 업무를 처리한다. 또 지역 주민 간 화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퇴적토 청소로 풍부한 수량 확보 2007년 이후 콘크리트 호안 지양, 생태 복원형 호안 설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정기국회가 열리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또 다시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홍수피해와 가뭄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민복지 예산을 잠식하는 만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여당과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공포에서 해방되고 충분한 수량을 확보함으로써 가뭄예장 효과는 물론 퇴적토 준설로 수질개선 등 실효성 있는 사업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의 설명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Q)목적이라면 4대강 본류 보다 지류를 먼저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4대강 본류는 대도시에 인접하고 있어 홍수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 현재 국가하천 제방 1km 붕괴 시 피해액은 약 25억원 정도이다. 4대강 본류 준설로 홍수위가 낮아지면 지류도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지류하천은 일시 정비에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어 단기간 실행이 곤란하다. 4대강 사업은 국가하천 18개소에서 시행 중이며,
비판과 대안을 제시, 정론지로서 역할 ■ 용인시장 김학규 향토문화창달지역발전선도왜곡보도불식을 사시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의 정론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용인의 대표 지역신문인 용인신문의 창간 18주년을 88만 용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인지역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과 다양한 여론 수렴, 지방자치 실현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보화 시대에 언론은 개인의 일상이나 사회전체의 변화상을 반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가장 비중 있는 매체로서 그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정보제공으로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용인신문은 독자의 눈과 귀가 되어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정론직필을 가치로 삼아 지역여론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은 올바른 목소리로 정의를 구현하는 바른 언론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진실한 목소리를 들려주기 바라며, 합리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로서
경전철, 안전 보장 시스템과 민원해결 우선할 것 영어마을, 15일까지 답변 없을 경우 전면 재검토 민선5기 김학규 시장이 취임한 지 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김 시장은 31개 읍면동 순회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 및 시정운영에 대한 밑그림을 마쳤다. 지난 11일 김 시장을 만나 경전철과 영어마을 등 지역현안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전국 최초로 개통을 눈앞에 두었던 용인경전철의 연내 개통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적자보전 비율 등이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는데 시장이 생각하는 문제점과 대안은? = 용인경전철은 시민의 안전과 소음문제가 해소되어야 개통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 현재 (주)경전철 측은 선 개통 후 준공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안전이 보장되는 시스템과 소음 공해와 사생활 침해 문제 등 민원해결이 우선이다. 용인경전철은 2010년 10월 말 현재 공정율 96%지만 사업시행자 측에서 시운전 및 각종 점검 시 지적사항, 예비 부품 반입, 비상 대피로 안전성 표식 등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은 상태다. 또 운영적자 보존에 대한 협의도 마무리 되지 않았다. 시는 개통 전까지 최소운영수입보장률(MRG)을 예상 수입의 79.9% 이하로
구성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정용)는 20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들과 위원장이, 구성동주민들의 좀 더 높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한다는 한 마음으로 꾸준한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과 불우이웃 돌봄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기획운영, 봉사복지, 문화홍보, 환경 등 4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마다 맡은 분야에 최고가 되고 타 분과를 돕는 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6월에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정용 위원장은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지역 환경 살리기에 적극적인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용인에 50여년을 거주하면서 살기 좋은 곳임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최 위원장은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하는 문제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지역 환경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EM사업은 현재 청덕동 물푸레마을 3단지와 언남동 동부아파트에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청덕동 물푸레마을 5단지와의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에 지원했던 언남동 삼성 2
아이들의 꿈이 자란다 | 우남 아이사랑어린이집(원장 최경희) 평가인증을 받고 조금 더 체계적이고 틀이 잡힌 우남아이사랑어린이집이 되었습니다. 처인구 삼가동 우남아파트 107동 103호의 우남아이사랑어린이집(원장 최경희)은 아파트인 것에 비해 무척 맑고 깨끗함이 느껴진다. 최경희 원장은 대부분의 아파트가 단지 내 좁은 시설이 많은 것에 비해 우남아이사랑어린이집은 산과 숲이 가까이 있으며 놀이터와 산책로, 운동장이 넓어 아이들이 뛰고 놀기에 매우 적당한 곳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평가인증 덕분에 어린이집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최 원장은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의장표창을 수상했으며 평가인증조력전문위원으로 위촉받아 하루하루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꿈의 씨앗으로 희망나무를 키워 사랑열매를 맺어가는 어린이를 원훈으로 지난 2004년 3월 개원한 우남아이사랑어린이집은 사랑주기- 주위사람은 물론 세상까지 사랑하는 어린이로, 아껴주기- 나 자신을 소중히 함은 물론 모든 사람을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어린이로, 나눠주기- 협동을 알고 나눔을 즐거워할 줄 아는 어린이로 등의 교육철학으로 꾸준한 아이사랑을 실천했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지구촌교회(이동원 목사 65)가 용인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지난 12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김학규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동원 목사는 지난 부활절 행사때 해피란이란 주제로 결식아동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성도 3만여 명이 자발적으로 저금통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고 말했다.
백암면, 나아가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작지만 알찬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고 가꾸겠습니다. 처인구 백암면사무소(면장 양병길) 총무계에서 관리하는 백암면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09년 7월 1일 문을 열었다.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취지로 면사무소 옆 복지회관의 1층에 위치한 예식장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꾸몄다. 현재 소장 도서는 5700여권으로 아직은 모든 주민들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지만 차차 알려지면서 회원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도서 대출 및 도서관 운영은 한상향씨와 김창섭씨가 맡고 있으며 전체 회원은 252명. 바쁜 농촌 지역임에도 회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이천 등지에서 백암 5일장을 이용하러 왔다가 도서관을 찾는 등 장날을 이용한 도서관 이용자도 생겼다. 양병길 면장은 근접한 주민자치센터와 청소년 공부방, 학교, 어린이집 등에 지속적인 홍보로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는 물론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소장 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별과 연령, 관심도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책이 필요
용인 2개구간 38km 도시철도 추가 계획 ○경기도가 추진중인 GTX 및 광역순환철도와 연계될 도시철도가 타당성 용역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용인시가 2개 구간 총길이 38km의 도시철도 추가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완공예정인 18km 길이의 경전철 외에 용인~이천(약 22km), 동탄~남사~이동(약 16km)구간을 지난 7월 경기도에 건의했다. 용인시는 남사면이 개발될 것을 대비, 이 같은 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길이 618km에 달하는 경기도 도시철도 사업. 타당성 용역검토가 나온후 최종안이 마련되겠지만 용인시가 건의한 것과 광역교통계획까지 합쳐진다면 그야말로 용인은 철도도시로 급속히 재편될 듯. 시, 공공비축 벼 1174톤 매입 적극 추진 ○용인시는 지난7일 올해 공공비축용 벼 1174톤(2만9353포대/조곡40kg)을 이달 초부터 매입한다고 밝혔다. 산물벼는 10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용인시농협쌀조합, 경기농산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40kg단위로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입하게 된다. 또한 품질고급화 추진을 위해 매입 품종은 올해 추청, 삼광 등 2개 품종에 한하여 매입하고 2011년부터는 추청
운림산방(전남 기념물 제51호) 섬을 사랑하는 소설가, 시인, 동화작가 30여 명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보배로운 섬 진도(珍島)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진도군(군수 이동진) 초청으로 이뤄진 팸투어의 주인공들은 단국대 명작단문학회(회장 오춘옥시인)를 중심으로 안도현 시인을 비롯한 동화작가 10여명도 함께했다. 아름다운 천혜의 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진도만의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유명 문학작가들을 초청한 것이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진도를 알리기 위한 문화마케팅의 일환인 셈이다. 답사단 일행은 진도군에서 제공한 우등버스를 타고 서울~용인~천안을 경유해 진도로 향했다. 진도로 가는 내내 초가을 장마비가 거세게 내렸지만 남도가 가까워지면서 드넓은 황금들녘이 펼쳐졌다. 우중에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남도의 농촌풍경은 이국의 정치만큼이나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한반도의 남서쪽 끝이며 행정구역상은 전라남도 진도군. 목포와의 갈림에서 진도로 향한 버스가 진도대교를 넘어서자 신기하게도 비가 내리지 않았다. 서울부터 남단의 끝까지 비를 몰고 왔음에도 진도는 날씨만 흐렸을 뿐이다. 역시 보배로운 섬임에 틀림없었다. 진도군에 도착하자 문화관광과 직원이 탑승
원장 정직희 영아를 전문으로 다중지능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 로렌츠굿맘의 상현동 지점을 자처하며 지난 3월 개원한 베이비아이어린이집(원장 정직희). 수지구 상현동 LG자이아파트 902동 104호에 위치한 베이비아이어린이집은 예절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라는 원훈으로, 처음부터 원아들을 광고로 모집하기보다는 부모들이 믿고 자발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영아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차차 입소문으로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아이를 보낸 부모들은 흡족한 마음을 표현했으며 아이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정 원장의 성취감으로 이어졌다. 동화 구연강사로서 다년간 아이들을 대했던 정직희 원장은 아이들 나이에 따라 필요한 교육이 무엇이란 것을 이미 터득한 상태였다. 또한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봉사할 줄 알며 미래를 연구할 수 있는 교사상을 내세웠고, 아이에게 헌신할 수 있는 특별한 교사들과 만난 것도 행운이었다. 정 원장은 교사 개개인이 어린이집의 모든 프로그램을 강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며 하지만 맡은 반을 이끌며 프로그램 강의까지 하기에는 체력이 허락하지 않기에 전문 강사를 초빙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의 능력은 급여로 보
이현숙 원장 사랑으로 교육합니다. 편하고 즐거운 공간에서 밝고 따뜻한 아이로 자라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처인구 역북동 금강아파트 201동 101호에 위치한 큰나무 어린이집(원장 이현숙)은 건강하고 지혜로우며 개성 있는 어린이를 원훈으로 지난 1999년 4월, 개원 이래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심어주고 있다. 지금은 형제나 자매가 원생이며 주로 엄마와 엄마간의 소개를 통해 원아모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현숙 원장은 아이들에게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행복감을 느낄 권리가 있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똑똑한 아이보다는 지혜롭게 아이가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개성 있게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린이집 운영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정어린이집에는 기본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 3세 이전의 영아들이 전부라며 이 시기에 맞는 바른 성품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아이가 부모와 떨어져 처음 오는 곳이기에 아이마다의 특징이 있다며 이런 특징을 잘 파악하고 아이가 애착과 믿음을 갖도록 교사들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유와 배변훈련을 통한 아이들의 독립심 배양도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