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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마라톤은 신이 내린 보약

마라톤 출사표 | 용인시청마라톤동우회

   
"마라톤은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다. 마라톤은 신체단련은 물론 인내심을 배양하는데 더 할 나위없는 스포츠다”
봄이 한 걸음씩 다가올 때 발걸음도 자연스레 빨라진다. 용인시청마라톤동우회(회장 박기용, 이하 용마동)회원들은 겨우내 웅크렸던 몸에 달리기로 새봄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2003년 6월 마라톤을 좋아하는 시청직원 15명이 모여 만들어진 용마동은 현재 35명의 마라토너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용마동의 박기용 회장은 “회원들이 용인시청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각자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 상호간 결속력과 원활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꾸준한 연습을 원칙으로 하는 용마동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아침8시 시청 광장에 모여 운학동까지 10km를 달린다. 또한 각 지역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점검하고, 용인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은 시 홍보 대사 역할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마라톤을 하면서 ‘뱃살을 잃은 대신 탄탄한 다리’를 얻었다”며 “모든 회원들이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그로인해 업무 능률도 향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10년간 달리기를 한 이병찬 부회장은 “마라톤은 홀로 자신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힘들 때 옆에서 같이 달리며 호흡을 맞추는 동료와 함께 하는 동행의 스포츠”라며 용마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의 많은 대회에서 용인시를 더욱 빛내고 있는 용인시청마라톤동우회는 오는 4월 23일 열리는 ‘용인마라톤대회’에서 전원참가와 전원완주를 다짐했다. 용인마라톤대회를 통해 한층 더 왕성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기대한다. (회원가입문의 김효식 총무: 010-9911-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