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마북동 주민과 공무원, 8개 단체 회원들의 미소가 맑고 건강하다 용인신문 | 기흥구 마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현) 주관으로 지난 11일 마북천 일원에서 EM 흙 공 던지기와 부레옥잠 식재 등 생태복원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환경정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북동 8개 단체 회원들과 주민 8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하천 쓰레기 수거, 수질 정화 식물 식재, 시민 캠페인 등 실질적인 생태하천 가꾸기 활동이 펼쳐졌다. 특별히 함께한 오선희 기흥구청장은 직접 EM 흙 공을 던지며 함께 활동하며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고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EM 흙 공은 하천 내 유해균 억제와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 정화 소재로 주민들은 하천 변에 수백 개를 던지며 수질 회복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이와 함께 심은 부레옥잠은 부유성 수생식물로 부영양화된 수역에서 질소와 인을 흡수해 자연정화 작용을 유도하는 데 효과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마북동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마북천변에 꽃창포 5000본을 식재했던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당시 꽃창포 식재에 이어 이번
한 어르신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접수하면서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기대감에 마냥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9일~13일까지 복지관 청춘홀에서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는 총 98개 강좌프로그램에 대해 복지관 내방 접수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접수 마감일인 지난 13일 16시 30분 공개 추첨을 통해 각 프로그램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당첨자 중 오는 19일 최종 합격자를 공지하고 7월~12월까지 6개월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를 확산시켜 활기찬 노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일반교양(영어회화, 중국어회화, 생활일어 등), 서예 및 미술(한자서예, 한글서예, 수묵화, 캘리그래피 등), 정보화(컴퓨터 활용, 스마트폰교실 등), 음악(합창, 칼림바, 난타 등), 기초복지(국어, 수학, 영어, 음악감상 등), 건강교실(실버체조, 실버에어로빅, 라인댄스, 포켓볼 등) 등 8개 분야 98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을 신청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일상에 활력이 생겨서 이번
100가정에 전달할 꾸러미를 만들고 출발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양식꾸러미 내용물은 삼계탕으로 물티슈와 함께 담았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0일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가정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보양식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행사는 복지관 소속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복지관에서 지원하고 처인구에 소재한 맛집 능이향의 후원을 통해 총 100가정에 보양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면역력이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건강 증진 및 심리적 안정감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특히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정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선덕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돌보고 이웃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서 소외 없는 복지를 촘촘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은 처인무한돌봄사업 및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위기가정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성조합원 모두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수지농협(조합장 안철훈)은 지난 10일 동천지점 대회의실에서 여성조합원 조직인 ‘여성부 운영위원회’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진행했다. 상담은 금융거래 시 불편 사항 개선, 농업경영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안내 등 생활 밀착형 상담과 생활법률강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통신교육 등을 내용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서투른 조합원을 위한 카카오톡 사용법, 스미싱 예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은 큰 호응을 얻었다. 안철훈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도움 되는 교육을 통해 더욱 질 좋은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9일, 용인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는 ‘제18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이 진행됐다. 행사는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이민수)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도·시 의원과 시민,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가르는 벽을 허물고, 서로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회관 건립 등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그런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 장애인과 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주유 지원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아직 알지 못하는 시민은 시청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주유 지원’은 이동 약자들이 전화나 앱을 통해 요청하면 주유소 직원이 직접 해당 차량의 주유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표창 수여, 단체사진 촬영, 축하공연, 경품 추첨, 석식(비빔밥)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
수지구보건소에서 마음이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 3개(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의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성찰을 도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마음이음 인생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이음 인생노트’는 단순한 회고와 기록을 넘어 치매 가족 간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도구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1~2회기 동안 전문 원예 강사와 함께하는 원예 치유 활동을, 3회기부터는 소원 등 만들기, 사진 촬영, 캘리그라피 등 힐링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용인시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와 협력해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처인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이 함께 모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힐링투게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원예, 쿠킹클래스, 도자기 핸드페인팅, 가죽 지갑 만들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용인신문 | 용인시민들을 위한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나 폭염 등에 대비한 ‘여름철 자연재난 풍수해·폭염 및 낙뢰 대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니터링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수해 취약 지역에 대해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반지하 주택이나 상가, 도로, 공원 등이 파손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등 57곳을 점검해 보완이 필요한 진입 차단시설 등을 보수했다. 또 침수나 파손 등으로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요 도로와 주차장 등 교통시설물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 하천 둔치주차장에선 통제관제실을 24시간 운영해 탄천 유입 수량과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호우 예비특보, 태풍 예보시에는 주차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락 불가 등 잔여 주차 차량은 미리 정해둔 대피장소로 강제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침수 우려 지하차도 22곳에 대해선 긴급 상황 발생시
굽은 세상에 바치는 노래 강민숙 내 팔은 굽었다 이제는 펼 수 없게 굽어버렸다 굽은 팔을 내려다보며 내가 바라보는 세상 그도 나를 닯았는지 굽어 있다 나는 내 이 굽은 팔을 펴지 못한다 해도 세상의 모든 굽은 팔을 펼 수만 있다면 달려가리라 펄펄 끓는 저 용광로 속일지라도 내, 달려가 뛰어들리라 가만히 돌아다보면 왼팔도 굽었고 오른팔도 굽어버린 이 세상 왼팔은 오른팔을 보고 비웃고 오른팔은 왼팔을 보고 병신이라 비웃는 이 허망하고 허탈한 세상 내 희망의 씨앗을 뿌리리라 땅이 씨앗을 품듯이 다 뜰어안고 지천으로 피는 꽃, 휘날리는 꽃향기 내가 피워내리라 내 조국 이 땅 위에다. *강민숙 시인의 시집 <소년공 재명이가 부르는 노래>에서 강민숙 시인 전북 부안 출생. 1992년 등단, 아동문학상 허난설헌문학상, 매월당문학상, 서울문학상 수상. 시집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 10여 권이 있음.
용인신문 | 이재명 대통령의 쾌도난마(快刀亂麻)가 눈부시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전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토론을 통해 3대 특검을 이재명 정부의 1호 법안으로 공포했다. 이어서 6월 12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서 각각 3명씩 추천한 특검후보 6인 중에 조은석, 민중기, 이명헌 3인을 특별검사로 지명했다. 특검으로 지명된 3인 중 내란특검과 김건희특검은 민주당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채 해병특검은 조국혁신당에서 추천한 후보자가 지명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속한 일처리를 보면서 국민은 비로소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무엇보다 놀라운 변화는 주식시장이 코스피지수 3000에 근접하고 대결 일변도로 치달리며 경색되었던 남북관계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한국경제는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고 6개월간 계속된 내란으로 골목상권은 파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열흘 남짓이 지나면서 국민은 서서히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일단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던 불안감이 사라졌다. 그러나 아직도 내란세력은 반격의 기회를 엿보며 이재명 대통령이 실수 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며칠 전에 JTBC 뉴스룸의 뉴스를 보고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용인신문 | 2007년 12월 19일 치러진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63.03%라는 대통령 선거 역사상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선에서 두 차례 근소한 표차로 석패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3수에 도전하여 화제가 되었다. 투표 결과 이명박 후보가 48.67%(1149만 2389표), 정동영 후보 26.14%(617만 4681표), 이회창 후보 15.07%(355만 9963표)를 득표했다. 제18대 대통령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대선정국이 요동쳤고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이 벌어졌다. 결국 안철수 후보의 출마 포기로 야권 후보는 문재인으로 단일화되었고, 투표율 75.84%에 박근혜 후보가 과반을 넘긴 51.55%(1577만 3128표)를 득표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문재인 후보는 48.02%(1469만 2632표)를 득표하여 108만여 표로 승부가 갈렸다. 박근혜 후보는 제6공화국 최초의 과반수 당선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제19대 대선은 2017년 5월 9일, 제6공화국 최초의 보궐선거로 치러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된 박근혜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 헌
용인신문 |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동용인IC(가칭)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 용인시는 올해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2028년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1.04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23년 12월 한국도로공사 적정성 검토에서도 B/C값 1.13으로 나왔다. 시는 동용인IC를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추정 총사업비는 933억 원으로, 이는 국제물류4.0 물류단지의 조성업체인 ‘주식회사 용인중심’이 부담한다. 동용인 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물류단지 진입도로와 연계한다. 시는 동용인 IC가 개설되면 물류 수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일대를 중심으로 반도체·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에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까지 설치되면 시민들이 누리는 교통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동·남사읍
용인신문 | 처인구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가칭)동부권 여성복지회관이 지난 11일 착공됐다. 지난 2006년 건립계획이 수립된 후 19년 만이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처인구 마평동 573의 28 일원에서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입주 예정기관 관계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동부권 여성복지회관은 연면적 1만 3703㎡,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632억 원이 투입되며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수혁종합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여성복지회관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예절교육관, 외국인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복지 관련 단체들이 입주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준공 이후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로 여성복지회관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고용지원, 가족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