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aT는 협약에 따라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지역에서 생산한 저탄소‧친환경 농식품으로 건강하게 한 끼를 남김없이 먹는 날로 aT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aT에 따르면 이 캠페인을 통해 생산, 유통, 소비 각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평균 59%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시와 aT는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화훼농가 소득증대와 화훼 산업 활성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22일 친환경 생태도시의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협의회) 공식 가입 인증서를 전달받고 정식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사무국장 등 8명이 참석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선 실생활과 밀접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용인시가 국제 환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이 국제 환경정책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책 교류를 확대해 탄소중립,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클레이는 유엔(UN)의 환경자문기구이자 지방정부의 국제 네트워크로 전세계 125개국 2500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기후, 생물다양성, 교통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회원간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의회 동의를 거쳐 이클레이와 함께 지콤(GCoM,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2022년 키즈 인비또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 동화’ 공연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세계 명작 동화를 클래식 앙상블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쉽고 명쾌한 키즈 음악 해설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해설로 진행된다. 2022년 키즈 인비또의 화려한 시작을 장식하는 오프닝 스페셜 콘서트인 3월 공연은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 ‘인어공주’, ‘알라딘’ OST, 영화 ‘해리포터’ OST 등 지브리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음악과 판타지 영화 음악으로 풍성한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4월 공연은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Somewhere Over The Rainbow’와 관현악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라벨 ‘어미 거위 모음곡’ 중 마법의 정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만 36개월 이상 관람가인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3월 11일까지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과목을 선정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생활요가·공예·원예·악기 분야에 총 15개 강의를 진행한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학습모임(강사 포함 최대 6명)을 구성해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평생교육과에 팩스(031-324-8989)나 이메일(ahy7979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유쾌한 상상에서부터 출발하는 문화도시 만들기 마중물 프로젝트 ‘만만한 테이블’을 3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만만한테이블’은 용인문화재단에서 제시하는 가벼운 미션을 수행하고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상상해보는 프로젝트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는 문화도시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2일 부터 15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약 1,6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만원을 지원한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031-323-6528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은 특례시 출범과 함께 용인시민의 문화 향수권 확대를 위해 문화학교를 시민문화대학으로 개편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용인시민문화대학은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하며 용인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용인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강생 모집 분야는 인문학(고전 시경, 한시교실, 생활풍수), 음악(경기민요, 판소리, 가야금, 오페라 이야기), 서양화(유화, 수채 아크릴화, 캘리그라피, 보태니컬 아트), 한국화(서예, 민화, 수묵 화조화, 영상으로 만나는 우리 전통 회화), 무용(한국무용, 실버댄스 스포츠, 라인댄스), 청소년(유럽문화예술 감상, 무대읽기 세상보기) 부문으로 연간 32주 동안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용인문화원 홈페이지(www.ycc50.org) 또는 용인문화원 사무국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용인신문] 민들레미술협동조합이 제1회 용인미술인회전 ‘지금 우리 동네를 거닐며’를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용인시청 내 용인문화예술원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용인을 중심으로 안성, 수원 등 인근 경기지역 예술가 40여명이 참여해 소통과 유대의 시간을 가졌다. 시각예술, 사진, 영상, 조각, 퍼포먼스, 공예 등 예술 전반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지근거리의 모습과 과거 현재를 보여주는 감성적 풍경을 비롯해 직설적 화법으로 표현한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 일터의 모습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대형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조각 양정익, 청동 정호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그간 광화문에 서 있던 이순신동상의 오류를 바로 잡은 것으로 2022년 새롭게 제작됐다. 작가는 “그간 잘못된 동상이 교육적 오해와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고증과 연구개발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고증된 역사, 문학적 기록과 문헌을 기초해 새롭게 제작된 이번 이순신 동상은 오른손에 등채(지휘봉)를 들고 왼손에 활을 쥐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조선 장수들이 입었던 두정갑을 입고 허리에 화살통과 전투용 대표 도검인
[용인신문]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스토리텔링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수많은 용인 문화자원에 흥미로운 스토리가 입혀져 용인의 문화가 스토리텔링으로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학연구소 연구위원과 용인문화원 해설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정희씨가 지난 17일 용인문화원 이사회에서 임명장을 받고 용인스토리텔링연구소 소장에 취임했다. 용인문화원 해설사가 중심이 돼 결성된 스토리텔링연구소는 앞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정희 소장은 “용인에는 문화자원이 무궁무진 하지만 이에 대한 활용이 전무하다시피 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연구소가 앞장서서 용인의 문화자원에 스토리를 입혀 시민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용인의 골목 사람들을 끌어내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작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같은 활동을 통해 용인시민들이 용인의 문화재 등 지역문화에 보다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으며 용인에 대한 자긍심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소장은 “널리 알려져 있는 문화재보다는 비지정 문화재나 지정됐으나 시민들이 잘 모르는 문화 자원을 발굴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이 용인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구 용인문화원에 친일잔재 상징물 전시관 조성을 마치고 28일 개관식을 갖는다. 그간 구 문화원 창고에 보관 중이던 팔굉일우(八紘一宇)비와 현감 송병준 선정비, 백작 송종헌 영세 기념비 등 3점이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사업예산을 지원해 이뤄진 것으로 창고를 개조 리모델링했고, 석비 받침돌 제작, 안내판 제작, 리플렛 제작, 미니 다큐 영상 제작 등을 마쳤다. 앞으로 초중고생 및 시민 관람과 함께 친일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문화원은 이곳에 해설사를 배치해 관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팔굉일우는 일제가 제국주의 침략 전쟁을 합리화하기 위해 내세운 구호다. 팔굉은 전 세계를, 일우는 하나의 집을 뜻하는 말로 전 세계를 하나의 집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이는 일제의 대동아공영을 통해 세계 정복을 이루겠다는 구호이다. 이같은 팔굉일우비는 친일파 송병준의 아들 송종헌의 친필로 2008년 양지초등학교 운동장 공사 중 송병준 선정비 및 송종헌의 영세기념비와 함께 발견됐으며, 양지초등학교는 이 3점을 용인문화원에 기증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전통한옥을 전통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육성(사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추진하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 52곳이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2곳이 포함됐고, 2곳 모두 용인시에 소재한 전통한옥이다. 선정된 한옥은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한울’과 ‘the한울’로, 연간 약 4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한울과 the한울은 2500만원의 문체부 지원금과 시비 등 총 6400만원의 사업비로 전통매듭, 전통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한옥체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힐링을 안겨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한옥과 함께 주변 관광지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에 3개 사업이 새로 선정돼, 국도비 21억2200여 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지역에 적합한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 강소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에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직접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는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 ‘용인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Ⅰ·Ⅱ’ 등 3개 사업을 제출, 최종 선정됐다. 3개 사업 모두 채용 기업의 종류가 다를 뿐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관내 기업에 시가 2년 동안 인건비(월 160만원)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에게 1년간 인센티브(분기별 250만원)을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도비 21억2200여 만원, 시비8억4300여 만원, 기업부담금 5억5700여 만원 등 사업비 35억2200여 만원이 투입된다. 강소기업 청년인턴(23명)은 관내 소재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Ⅰ(15명)은 관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젝트 Ⅱ(20명)는 용인상공
[용인신문] 기흥구가 다음달부터 시민들과 함께 가로수를 가꾸는 ‘시민참여 가로수 돌봄사업’을 진행한다. 시민참여 가로수 돌봄사업은 가로수 하부 쓰레기 줍기, 제초작업, 가을철 열매 줍기, 가뭄철 물주기 등 시민들이 직접 가로수 관리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활동은 기본적으로 1년 내외며,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기간 등은 구와 협약을 체결해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관리 가로수 주수에 따라 평일 최대 2시간, 주말·공휴일 최대 4시간(주 1회 기준) 범위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개인 300명, 단체 1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