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봉사자들이 출발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꿈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아이들 ‘싸바이디(안녕) 라오스’가 2023년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하나! 둘! 셋! 싸바이디(안녕) 라오스!” 지난 7일 꿈과 사랑 속으로 ‘싸바이디 라오스’에 참가하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의 힘찬 구호가 인천공항에 울려 퍼졌다.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출국 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 같아 많이 걱정된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 및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된 14명의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5회에 걸친 사전활동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목공과 기계공작을 이용한 메이커 활동, 한국 내 라오스 교류재단과의 온라인 활동을 통한 한·라오스 전통문화 교육을 진행하며 양질의 봉사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쳤다.
‘싸바이디 라오스’는 공동체적 삶의 의미와 그에 따른 책임 의식을 배양하고자 진행되는 청소년 해외 자원봉사로 7일부터 4박 6일간 라오스에서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및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이 사회 배려계층 청소년들로 구성됐다며 “이번 해외 자원봉사를 통해 지구촌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그렇게 넓힌 시각으로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