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먼저 용인시정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막중한 책임을 가슴 깊이 새겨 신뢰에 보답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제22대 국회 임기 4년이 대한민국 미래와 국민 삶의 향방이 달린 중요한 4년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잊지 않고 매 순간 정진하겠다. 외교, 경제, 안보, 민생 모두 실패한 이 정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제1야당으로서 강력한 정부 견제와 비판이 필요하다.
맡은바 소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경청하고,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는 이언주가 되겠다.
△ 임기 중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은
선거 기간 그리고 당선 이후 만나 뵌 많은분들이 현 정권에 대한 답답함, 정치에 대한 불신을 호소하셨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는 개혁 국회를 이끌어가겠다. 무엇보다 용인시정에 다양한 현안이 있다.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확충 문제는 물론 용인플랫폼시티, 경찰대 부지 개발 등도 꼼꼼히 챙기겠다.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효능감을 느끼고 신뢰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국민 곁에서 국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민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자주 찾아 뵙고 말씀 듣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