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여름엔 물놀이를 할 기회를 자주 만들고 물로 맘껏 뛰어든다.
한낮의 맥주는 여름엔 더 맛있지.
살이 에일듯한 새벽의 피서.
끝이 나지 않는 애프터애프터애프터파티.
새로운 이들과의 만남.
통기타와 여름밤 그리고 별과 모기 잔뜩.
더위에 못 견딜 때가 되면 카페로 피난.
여름이 싫었는데. 언젠가부터 매 계절을 조금씩 더 좋아하게 되었다.
모든 물의 종착지는 바다야. 흐르고 흘러 바다가 되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