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청은 지난 9일 지역 내 대형 공사현장 건설사 9곳과 ‘C.C.C. 실천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장의 비산먼지·소음 저감 등 깨끗한 공사장 환경 조성을 위한 ‘C.C.C. 실천 캠페인’은 △Checking(점검) △Clean(깨끗한) △Calm(정온한)의 약자로,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공사장의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해 깨끗하고 정온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DL건설㈜ △자이에스앤디㈜ △㈜풍산건설 △㈜코원건설 △㈜신삼호 △㈜한화 △파인건설㈜로, 수지구 지역에서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면서 비산먼지 관리 대상 기준치의 최소 10배가 넘어가는 특별관리공사장 시공사들이다.
협약에 따라 각 사업장은 체크리스트에 따라 공사장 환경 유해 요소를 자발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매월 결과보고서를 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수지구는 업체들이 협약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분기별 1회 협력업체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영민 구청장은 “깨끗한 공사 환경 조성을 위해 ‘C.C.C.실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현장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과 환경 민원 발생이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약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지구청은 지난 8일 수지지역 내에서 대형 공사 현장을 운영하는 건설사 9곳과 C.C.C. 실천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