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ㅣ 지난 3일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치러진 2024 용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대회가 치러진 용인시정 인근 도로는 용인대회를 찾은 마라토너들로 오렌지색 물결이 일렁였다. 무엇보다 이날 대회는 오랜 시간 희귀병 투병으로 마라톤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석해 5Km를 완주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봉주 선수는 당초 팬 사인회를 위해 참석했지만, 많은 달리미들이 참석한 행사장 분위기를 보고난 뒤 즉석에서 5Km 참가를 결정했다. 또 용인시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참가자들에게 나눠 준 ‘용인 백옥쌀’과 용인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함께 진행한 1회 용품 줄이기 및 텀블러 사용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용인마라톤대회 속 모습들을 화보에 담아봤다. -편집자주-
2024 용인마라톤대회 완주 메달.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달리는 모습으로 제작된 완주 메달은 참가자는 물론, 행사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대회 개회식 후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5Km 일반 및 가족·커플런 코스 출발 전 참석한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완주를 응원하고 있다.
용인시청 앞 국도 42호선을 물들인 오랜지 색 행렬.
남자 10Km 시상식 모습. 3위를 차지한 외국인 참가자 자녀도 시상대에 올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자 10Km 코스 시상식 후 1위부터 5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다 단체 참가 3위에 오른 고림중학교 학생들. 완주 후 기념사진은 필수.
힘차게 출발하는 10Km 코스 선수들을 격려하는 내빈들.
달리기 전 몸풀기는 필수. 참가자들이 준비 운동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