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조합장(앞줄 우에서 네번째)이 조합 임시총회에서 전국산림조합 조합장협의회장 선임 사실을 알리고 축하를 전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3일 진행된 조합 임시총회에서 전국산림조합 조합장협의회장으로 이대영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대영 조합장은 지난 2015년부터 용인시산림조합장을 역임하며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 산림자원 육성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산림 분야와 산림조합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조합장은 선임 소감으로 “이번에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표해 분에 넘치는 직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산림조합이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산림조합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최근 경상권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계기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를 금지하고 산림 내 화기 사용 금지와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안내했다.
또한 조합 임직원과 대의원회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
이 조합장은 “이번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만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과 시민들은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조합은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