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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옥쌀·조아용 활용 ‘푸드 관광 상품화’

시, 올해 11억 6200만원 투입
쌀가루·쌀음료 등 12종 개발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과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해 푸드 관광 상품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해 쌀 가공 제품을 관광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화작목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융복합 상품과 산업화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올해 조아용 쌀로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조아용 쌀빵과 쌀과자, 떡류 상품화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쌀 가공제품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올해 11억 6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아용 쌀가루와 쌀음료, 쌀맥주와 쌀아이스크림 등 12종의 상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로 정했다.

 

조아용 쌀 생산 기반 조성에는 쌀가루와 쌀당화액을 반가공품으로 만들어 기술개발팀에 넘긴다.

 

기술개발팀은 쌀빵과 쌀과자, 찹쌀떡과 쌀음료, 쌀아이스크림을 생산한다. 이는 쌀 소비 촉진에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밀가루를 대체하는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홍보와 마케팅에도 공을 들인다. 주요 식품박람회 참가와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홍보하고 대형 백화점 팝업 행사도 추진한다.

 

판로 확대 방안으로는 네이버와 쿠팡, 용인온마켓, 조아용 스토어, 관광명소 등에 납품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백옥쌀과 조아용 캐릭터를 접목해 쌀빵과 쌀과자를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다”며 “올해부터 특산 자원 융복합 기술을 지원해 쌀 소비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백옥쌀 부가가치 증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백옥쌀고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가공 식품 개발에 착수했다. 사진은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