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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병희 초대 민선 용인시장 별세

재임 중 용인발전 초석… 뇌경색 숨져 향년 83세

 

용인신문 | 용인시 첫 민선 시장이자, 마지막 관선 군수를 지낸 윤병희 전 용인시장이 지난 12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42년 6월 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출생한 윤 전 시장은 용인초등학교, 용인중학교, 용인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경기도청에서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관선 김포군수와 용인군수 등을 지냈다.

 

지난 1995년 7월부터 1996년 2월 말까지 제35대 군수를 역임한 윤 전 시장은 이후 제1회 전국 지방선거를 통해 1996년 3월부터 1986년 10월까지 초대 민선 단체장이자 용인군 마지막 군수인 제37대 군수로 재임했다.

 

이후 지난 1998년 치러진 제2회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 1999년 7월까지 제2대 용인시장으로 재임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윤 전 시장은 과거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해 활동을 이어갔으나, 지난 12일 새벽 갑자기 별세했다. 사인은 뇌경색으로 밝혀졌다. 윤 전시장은 지난 14일 용인평온의 숲에 안장됐다.

 

시장 재임 당시 경기도민체육대회 우승 후 기뻐하던 윤병희 전 용인시장 모습.(용인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