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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유익한 시간”

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지난 7일부터 1박2일간 공주와 대전 등지에서 장애청소년 40명과 비장애청소년 40명이 함께 문화체험을 하는 ‘2006년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한마음 나들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사회와 접촉할 기회가 적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지적, 정서적 함양의 기회를 주고 심신을 단련하는 한편 비장애 청소년들에게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어울리며 한 마음이 되는 시간을 통해 지역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편견을 버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 됐다.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헌 청소년들은 독립기념과, 공산성, 무령왕릉, 공주박물관을 견학하고 밤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천체망원경을 통해 도심에서 보기 힘든 별자리를 관측했다.
이튿날에는 대전 동물원과 대전과학기술공원을 탐방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비장애 청소년들은 학교추천과 인터넷 접수, 자원봉사 센터 등에서 봉사 희망자로 자원한 학생들로 장애청소년들과 상부상조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더욱 의미 깊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 비장애 청소년 교류 활동은 올해 처음 마련했는데 자-봉사를 희망한 학생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장애우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어 앞으로 서도 교류하는 사업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