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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코스모스 향기가 길가에 가득해서 벌써 가을이 온 듯 지루한 걸음이 즐거워 졌어요”
최근 포곡읍 앞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누구나 하는 한마디다.

포곱읍(읍장 정인교)은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개발로 인해 환경이 점점 악화돼 가자 지난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읍사무소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모여 포곡 주요도로에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쳤다.

지난 4월부터 부지조성을 하고 종자를 파종한데 이어 6월부터 식재를 시작해 코스모스 3구간과 장미, 금계국 3구간이 아름다운 꽃길이 됐다.

코스모스가 식재된 곳은 전대리와 영문리, 마성에 걸치는 시도 12호선 4km구간, 유운리와 신원리를 이어주는 시도 31호선 2.5km구간, 삼계리와 둔전에 걸쳐있는 시도 31호선 1.5km구간이며 삼계소공원, 읍사무소, 읍사무소부터 중앙직업학교구간 0.5km에는 장미와 금계국과 패랭이 꽃이 식재됐다.

조성된 구간들은 코스모스와 금계국이 어우러져 알록달록 아름다운 꽃길로 재 탄생해 포곡읍 주민들은 물론 도로를 이용하는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눈요기 거리가 되고 있다.

읍과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구슬땀을 흘린 지 몇 달 만에 꽃들이 피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