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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뉴스_642호

옛 애인 스토킹에 살해계획까지
○…지난 2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헤어진 옛 애인이 만나주지 않자 인터넷에 나체사진을 올리고 살해할 계획까지 세운 대기업사원 고모(20)씨가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헤어진 이유는 애인이 자는 사이 몰래 촬영한 나체사진을 자신의 PC에 저장해 놓았다가 들킨 것이 화근이 되었다고. “자살하겠다”는 고씨의 e-메일 협박에 시달리던 애인은 인터넷에서 나체사진을 본 남성들이 “한번 만나자”고 전화를 걸어오는 바람에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8월중순 고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성우 섹스스캔들 결국 자격정지 처분
○…모 방송국 성우극회는 지난 23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방송국 전속 여성 성우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주위에 발설한 남성 프리랜서 성우 3명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이 “미혼인 여성 성우와의 성관계를 스스로 외부에 퍼뜨려 방송국 내에서 파장을 일으켰다”며 품위 손상을 이유로 유부남인 1명에게 자격정지 1년을, 이혼한 남성 2명에게는 6개월 자격 정지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혀.

아버지가 “딸의 일탈 처벌해 달라” 요구
○…인터넷채팅으로 알게된 남성들과 혼숙을 하는 등 일탈생활을 하는 딸을 처벌해 달라는 한 아버지의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중학교 2학년생 황모양은 지난 6월 집을 나와 또래들과 어울리며 일탈행위를 하다가 아버지의 요구로 광주지방법원 가정지원에서 보호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가출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남자들과 동거를 하는 등의 생활을 계속했다고. 보다못한 아버지는 “딸이 소년원에라도 보내져 중학교를 졸업했으면 좋겠다”며 다시 제재 요청을 했고 현재 가정지원의 심리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