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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로데오 거리’ 조성

용인시는 최근 침체되는 경제와 맞물려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중앙동 재래시장 안에 시민휴식 시설과 공연시설 등을 갖춘 ‘로데오 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따르면 폭 15m, 길이 190m의 로데오 거리에는 화장실과 야외벤치 등이 설치되며 주변점포 외관이 현대식으로 바뀐다.

시 관계자는 “쇼핑형태의 변화로 지역 내에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이 입점함에 따라 재래시장의 매출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예산이 확보되면 바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재래시장의 자생능력을 높이고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시설지원 및 환경개선 사업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시에서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상인 경영마인드 교육’을 연 2회 실시한다.

상인회 박노인 회장은 “상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경영마인드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 길 바란다”며 “로데오 거리가 상인들의 저소득의 걱정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2년부터 76억원을 투자해 올해까지 처인구 중앙동 재래시장에 주차장(102면)을 신축하는 한편 우천 시 비가림을 위해 아케이드 333미터를 설치고 아케이드구간의 도로373미터를 포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