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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_645호

성 추문 시비 이스라엘 대통령
○…모셰 카차브(61) 이스라엘 대통령의 성추문이 도청의혹으로 비화하면서 일시적인 집무중단 사태까지 야기되는 등 파문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13일 카차브 대통령 본인의 요청에 따라 14일 아침부터 16시간 동안의 집무중단을 승인했다. 성희롱을 당했다며 카차브대통령을 정식 고발한 여성만도 7명이나 되고 퇴직한 경호담당직원이 도청의혹을 제보하면서 업친 데 덮친 격이 되고 있다. 이 중에는 카차브 대통령이 자신을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도 포함돼 있다. - 남의 땅에다 나라를 세우고 마구잡이 무력을 행사하더니…. 지금이라도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일이다.

미국 네오콘, 북한 문제에서 손 떼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한국어판)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미국의 네오콘과 일본의 우파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더 이상 북한을 악용하고 봉쇄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침내 미국의 ‘네오콘’(Neocons,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을 향해 포문을 연 것.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이 간절히 대화를 바라는 상황에서 엽뮌?북한과 대화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바로 중국 때문”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네오콘 그 사람들은, 말하자면 중국을 미래 가상의 적으로 생각하고, 지금 MD(미사일방어체제) 같은 군비확장을 하려고 하는데 그럼 뭔가 구실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그게 바로 북한”이라고 주장했다. - 유태인이 많이 포진한 네오콘. 세계질서가 결국 그들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인가? ‘힘이 곧 정의’라는 네오콘의 보수주의자들. 그들만의 철학이 인류를 파멸로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중국, 이번엔 이어도에까지 ‘딴지’
○…지난 14일 중국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쑤옌자오(蘇岩礁·이어도의 중국명)는 (국제법상 섬이 아니라) 동중국해 북부의 수면 아래에 있는 암초”라면서 제주도 서남쪽 이어도에서 이루어지는 한국측의 행동이 아무런 법률적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어도 수역은 한국측에 근접한 수역인 만큼 우리가 명백한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중국은 앞서 국가해양국의 2005년 해양행정 집법(執法)공보를 통해 지난해 중국 해양감시기가 이어도에 세워진 한국 종합해양과학기지에 대해 5차례 감시활동을 벌인 사실을 공개했다. - 몽고에 공물을 바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그리는 전설. 이어도여~. 이어도여~. 지금은 종합해양과학기지가 건설됐지만 삼별초의 혼도 그곳에 있을 것이다.

작통권 환수, 95% 이상 진행
○…전시 작전통제권(이하 작통권) 환수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작통권 환수는 이미 95% 이상 진행된 상태로 지금은 논란보다는 환수 이후를 대비할 때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주장이 나왔다. 국제문제조사연구소 조성렬 기획실장은 지난 14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통일전략포럼 주제발표에서 “작통권 환수는 이미 95% 이상 진행된 상태”라며 “지금은 일단 로드맵을 확정한 뒤 다음 정권에서 재협상을 통해 취소(연기)하거나 로드맵에 따라 환수를 추진한 뒤 방위태세 점검이나 한미·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북한의 오판소지를 막는 일 등 두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 우리군대의 전시작전권이 우리 손으로 들어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여러 비용 문제가 걸린다고 안 받자고 하면 언제까지 미국에게 우리의 군대를 맡길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