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는 문화상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추천 접수를 받아 시의회, 교육청, 예총, 문화원 등에 문화상 심사의원을 의뢰, 지난 14일 용인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분야에 대한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문화예술부분에 오성만(46·전 한국 미술협회 용인시지부장)씨, 교육부분에 조문행(59·관곡초등학교장)씨, 지역사회봉사 부분에 심재선(58·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씨, 체육 부분에 김진희(49· 용인시 정구협회장)씨를 선정했다.
오성만 씨는 제4대 미술협회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용인지역 미술발전에 공헌한 점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4회 입상, 제 10회 대한민국 백제미술대전 입상 등 지역 작가로서 용인 미술의 위상을 제고한 점, 청소년 문화·교육 활동을 위해 자비를 들여 누리촌 문화학교, 문화체험교실 등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조문행 교장은 36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교육발전에 헌신한 점과 관곡초교에 교장으로 재직하며 경기도 학교평가에서 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한 점, 테니스부 육성을 통해 전국 소년 체육대회 평가전 2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며 학교체육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됐다.
심재선 위원장은 해마다 540여명에 달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경안천 무료 썰매장 운영 등을 통해 지역에 봉사한 점, 중앙동 6개 단체장들과 함께 중앙동사랑회를 조직해 매년 후원행사를 개최한 점, 저소득층 아동 나들이 추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희 회장은 2003년부터 정구협회장을 역임하며 인조잔디 정구장 설립 및 지역 정구 꿈나무 발굴 지원, 주부 정구교실 등을 통해 지역 체육발전에 공헌한 점, 2004년 제 6회 아시아 장년 정구대회 1·2위, 2005년 경기도 체육대회 정구 종합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 낸 점이 인정됐다. ‘제 16회 용인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