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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기흥IC 부근 혼잡 교통경찰이라도 나와 정리해 주었으면…

내가 사는 곳은 화성시 동탄면 중리이다.

여기서 밖으로 나가는 길은 딱 두 가지로 오산 가는 길과 기흥IC를 지나 삼성반도체-신영통으로 가는 길이 있다. 그 외의 길은 가려해도 갈수가 없다.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차도로 걸어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길이 구불구불하고 언덕도 있어서 걸어가면 상당히 위험한 곳이다. 물론 가로등도 없다.

이곳에 온지 3년이 다되어 가는데 교통 상황은 하나도 나아지질 않았다.
오히려 더 악화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 지옥이 따로 없다.

IC 옆이다 보니 온갖 기업들의 물류창고와 삼성반도체까지 있어서 화물차들과 출퇴근 차량들로 정말 낮 시간에 5분이면 가는 거리를 아침에는 40분 이상 저녁에는 1시간 이상 막힌다.

어제는 반도체에서 고매리까지 1시간이 걸렸다. 평소에는 5분, 아주 천천히 와도 10분이면 충분하다.
기흥IC 부근이 출퇴근시간에 막히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건 관할 경찰서에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기흥IC 의 신호등은 항상 노란불이다. 정해진 신호가 없다는 뜻이다.

다른 때는 몰라도 제발 출퇴근시간만이라도 매일 교통정리를 해 주었으면 한?
꽉꽉 막히는 길도 교통경찰분들이 나와 정리를 하면 그래도 사정이 조금은 나아지기 때문이다.
<화성시 박성준(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