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에는 용인시새마을교통봉사단(단장 김상규)이 경기도 지역 16개 지대가 참가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처인구 태성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고 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운동회에 앞서 교통봉사대는 처인구 김량장동 사거리에서 ‘안전선 지키기’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도 16개 지역 새마을 교통봉사대 대원과 가족들이 참가한 새마을 교통봉사대 한마음 운동회에서는 각 지역 교통봉사대대원과 가족들이 참가해 족구, 축구, 줄다리기, 계주 등을 겨루고 한마음 한 뜻으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1위는 고향시 교통봉사대가 2위는 안산, 3위는 광명 교통봉사대가 차지했다.
또 지난 28일 용인에버랜드에는 새마을 부녀회(회장 주명숙)와 교통봉사대, 삼성에버랜드 사회봉사센터(단장 김봉무)가 ‘용인시 꿈나무 동물·환경 아카데미를 함께 주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2006년 자원봉사 축제로 열린 동물·환경아카데미 행사에서는 용인 지역 내 초등학생 81여명을 초청, 동물·환경 아카데미를 통한 ぐ?교육을 실시하고 에버랜드를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에버랜드 내 폐수처리장에서 오·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을 관람하고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세제 등을 조금씩 줄이고 물을 아껴 써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동물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에버랜드 내 동물병원을 관람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고 싸파리 관람을 통해 곰과 사자, 호랑이 등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습도 관찰했다.
오·폐수 처리과정을 본 이예슬(12) 학생은 “오늘 아침에도 샴푸를 많이 써 머리를 감았다”며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적게 쓰는 버릇을 길러야 하겠다”며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교통봉사대 대원 41명이 생업을 뒤로하고 참가한 학생들을 직접 학교에서 에버랜드로 이동시키고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학교로 다시 돌려보내주는 봉사로 아이들은 안전을 책임졌다.
새마을 교통봉사대 김 회장은 “앞으로 용인시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모습이 예쁘고 귀엽다”며 “하루의 일과를 포기하고 함께 참가해 준 봉사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말했다.
또한 새마을 부녀회는 아이들의 간식거리와 음료수 그리고 김밥을 직접 준비해 점심을 대접하는 등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했으며 삼성에버랜드 사회봉사단 20여명은 아이들을 직접 통솔하고 지도하는 등 하루 일과를 꼬박 아이들과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수(12)학생은 “김밥도 너무 맛있고 놀이기구도 마음껏 탈수 있다”며 “오늘이 제일 신나는 날이에요”라고 말했다.
새마을 어머니회 주명숙 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며 “준비는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하며 함께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의 배우자인 고영숙씨가 아이들과 일정을 함께하고 아이들의 식사를 도왔다.
고영숙씨는 점심으로 나온 돈가스를 직접 아이들에게 썰어주며 “앞으로 용인시를 이끌어 갈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이었다”며 “건강하고 맑은 아이들의 모습에 용인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