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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교류의미 되새겨”

중국 양저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용인시의 시민의 날 행사를 기념해 중국 양저우시의 원허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7일 용인시를 방문했다.

학생 12명과 선생님 11명으로 이루어진 원허예술단(단장 루지준)은 지난달 29일 오전 34명의 정신지체장애우들이 있는 양지면의 양지바른에서 위문공연을 펼쳤으며 30일에는 24명의 정신지체장애우들이 있는 백암면의 해든솔에서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의문공연 이후에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관련해 축하 공연으로 용인시 야성회관과 기흥구청 광장에서 지난달 29일과 30일 초청 공연을 펼쳤다.

원허예술단은 고쟁 합주, 얼후 연주, 둥국가곡, 한국 가요 등 전통과 현재음악을 골고루 오가면 멋진 공연을 펼쳐 보였다. 원허초등학교는 양저우대학 부속 초등학교로 예술교육, 과학교육 등 소질교육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수준급 공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용인시 국제교류담당은 “장애결연 도시 예술단의 장애우 시설 공연은 시설장애우들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런 교류가 진정한 의미의 민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기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