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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동호회 창단 후 첫 우승

   
 
용인경찰서 야구동호회 스텔러스 시이글스(감독 김종한)가 지난 23일 부천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경기·인천경찰 야구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텔러스 시이글스는 지난달 16일 주최팀인 부천중부 경찰서를 접전 끝에 14:13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23일에 열린 준결승에서 인천부평경찰서를 만나 시합을 이끌려가던 중 4회에 들어선 추원식(강력6팀) 선수의 동점 2점 홈런으로 발판을 마련, 결승전에 올라갔다.

준결승에 이어 바로 열린 결승전에서 스텔러스 시이글스는 일산경찰서와 접전을 펼쳤으나 11대 7로 뒤진 채 마지막 7회 말을 맞이했다.

이후 박승일 선수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 김종한 선수의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로 11대 10까지 추격했다.

한편 7회말 2아웃 주자 2루의 상황에서 추원식 선수가 끝내기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려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날 시합을 마친 뒤 용인경찰서 야구동호회 스텔러스 시이글스의 우승과 함께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만든 추원식 선수는 MVP를 수상했다.

이날 김 감독은 “‘야구는 역시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 격언을 몸소 실감한 하루였다”며 “지금의 전력보
향상된 모습으로 앞으로도 우승의 기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