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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용인문화원, 용인신문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문태준(2004년~2005년 문인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인) 시인과 박형준(1996년 제1회 꿈과 시 문학상, 동서문학상 수상) 시인, 문학회원, 용인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학의 밤에는 박해람 시인을 비롯해 문태준, 박형준, 조성심, 이향란, 정금순, 김종경 시인 등 용인지역의 문학인들을 비롯해 차령문학의 한인숙 시인과 즉석에서 나온 용인시민들의 시낭송으로 용인의 가을밤을 촉촉이 적셔갔다.
또한 용인시여성회관 기타동아리 G7의 기타공연과 ‘Citta Di Cagli 국제콩쿨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테너 김영온 씨의 ‘오솔레미오’ 등이 공연돼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용인의 향토문학단체인 용인문학회는 지난 1996년 창립돼 순수한 문학 동호인들이 대중문학을 선도하기 위해 시와 수필, 소설 등 활발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과 우수한 신인들의 작품을 모아 문학의 밤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용인문학 신인상?공모하고 종합문학지인 ‘용인문학’을 출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우수한 작가들을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문학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