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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증상 앓다 비관자살

치매증상을 앓고 있던 김 아무개(87·여) 씨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지난 6일 용인시 기흥구 내 한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치매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김 씨는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가족들에게 ‘죽겠다’는 말을 해왔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어다”며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