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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뉴스_652호

울릉도 ‘2억~3억원대 사기’들썩
○…인구 1만명이 채 안 되는 울릉군에서 억대 사기사건이 발생해 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고.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박모(50)씨 등 3명은 주변사람들로부터 1000~1600만원씩 2~3억을 빌린뒤 잠적했다고. 경찰은 지난달 30일 이미 섬을 떠난 것으로 파악하고 김씨를 전국에 수배했다고. 경찰은“좁은 섬에서 민심을 뒤숭숭하게 하는 이러한 사기행각이 발생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고.

여중생 제자와 성관계 교사 파면 ‘정당’
○…서울 소재 A중학교 학생 B양(14세)은 C교사에게 지난해 3월부터 상담을 요청하기 시작 결국 수시로 “애인이 되어달라”거나 “여자로 봐달라”는 e메일을 보내며 구애를 시작했고, C씨는 결국 B양과 모텔에서 세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그런데 C교사는 B양이 상담내용인 심장병을 앓고 있지도 않고 성적도 하위권이며 같은 학교 다른 교사에게도 비슷한 수법으로 접근한 전력까지 있다는 것을 알게돼 B양에게 관계를 끊자고 통보하자 B양은 담임교사에게 C교사와의 관계를 털어놔 C교사는 징계처분을 받고 파면됐다고. C교사는 파면처분 취소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아내 애완견 오븐에 구운 남자 6개월형
○…부부 싸움 도중에 아내의 강아지를 섭씨 100도 가까운 온도의 오븐에 넣어 불구로 만든 미국인 남성이 6개월간 철창행 신세를 지게 됐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미 솔트레이크시티에 사는 마크 크리스토퍼 빈센트(36)는 지난 5월 아내와 싸우던 와중에 치와와 잡종 강아지를 오븐에 5분동안 집어 넣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날 판사로부터 경범죄 로 6개월 실형과 함께 500달러의 벌금, 가축병원 치료비 986달러를 부담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