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의 꿈을 설계하는 경기도

■ 김문수 | 경기도지사

존경하는 120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10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제 21세기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가 존경받는 명품국가로 도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10년은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국가로 진입하느냐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0년은 또한 10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우리 경기도가 새로운 1000년을 준비하고 기반을 다지는 해 이기도 합니다. 경기도는 고려 성종14년인 995년에 7개의 기현(畿縣)이 설치된 이래 현종9년인 1018년 경기라는 명칭으로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지난 1000년 동안 한반도의 정치와 경제, 문화를 이끌어 왔던 경기도가 이제 새로운 1000년의 꿈을 설계해야 합니다.

우리 경기도는 서울·인천과 함께 중국의 북경과 상해, 일본의 동경 등과 세계화 시대, 글로벌 경쟁을 하는 주역입니다.

세계적 경제위기의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희망찬 새해 새날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0년의 새 아침에 우리 경기도가, 그리고 대한민국이 10년 안에 존경받는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기를 다짐해 봅니다.

대한민국의 1000년 중심, 경기도는 위대합니다. 천이백만 도민의 힘이면 새로운 기적의 역사를 쓸 수 있습니다.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큰 꿈을 갖고 경인년 새해, 힘차게 뜁시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시고 모든 소원을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세계최고를 향한 도약의 한해를

■ 서정석 | 용인시장

존경하는 85만 용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국의 상징인 ‘호랑이’해를 맞아 활기 넘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지난해 용인은 온갖 역경을 이기며 선진도시 면모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세계최고를 향한 새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가야 합니다.

먼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첨단 교통시설을 확충하고 녹색 생태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국내 최초인 용인경전철사업은 차질 없이 마무리해 7월에 개통하고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서 계획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구도심 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도시경관계획을 수립해 도시미관을 쾌적하게 꾸미고 시민휴식공간을 넓혀나가겠습니다. 지역중소기업 지원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용인미래를 이끌어나갈 우수인재를 육성해나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발전에 보다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이웃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적극 힘쓸 것입니다.

세계최고 선진용인으로 가는 도약의 한해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시민 땀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

■ 우제창 | 국회의원(민주당·용인처인)

사랑하고 존경하는 85만 용인시민 여러분!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일을 모두 이루는 보람찬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0년에는 지난 어려움을 딛고 나라와 가정이 모두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저도 여러분 곁에서 함께 뛰겠습니다.

저는 2010년 새해, 불합리한 경제구조를 바꾸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대기업과 호혜적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우리나라의 균형 있는 경제를 일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아직껏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이동면의 장례문화센터 문제, 양지면의 송전탑 문제를 비롯해 시민의 삶에 걸림돌이 되는 여러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경인년 새해를 품에 가득 안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하루하루 굵은 땀방울을 쏟아 내야만 할 것입니다. 2010년은 결코 여건이 좋은 해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땀과 힘을 쏟는다면, 1년 후 우리는 반드시 함께 서로의 노고를 축하하는 기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흘리는 땀이 헛된 것이 되지 않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2010년은 사소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큰 뜻을 세워 호시우행(虎視牛行)하여, 마침내 바라는 것을 성취하는 건강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

■ 박준선 | 국회의원(한나라당·용인 기흥)

존경하는 85만 용인시민 여러분!

2010년 경인년 새 아침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과 희망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9년은 여러분이 주신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공약실천과 지역의 민원해결 그리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 한 결과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격려와 응원으로 ‘지역신문협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번 국정 감사에서도 전국 270여개 NGO단체가 심사해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21세기의 첫 10년을 마무리하는 전환점이면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공사 수주와 G20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국운상승의 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승전보를 기폭제로 삼아 선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2010년 경인년에는 여러분 모두가 세상의 리더가 되어 용맹한 호랑이의 기운을 떨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유종의 미’ 거두는 한 해 될 것

■ 심노진 | 용인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85만 용인시민 여러분 !

어려웠던 기축년을 보내고,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새 희망을 다지는 한해가 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용인시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심에 감사드리며, 금년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 세계 경제 불황과 실물경제 침체로 용인시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일 년을 보냈습니다.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서민들이 느끼기에는 부족 한 실정입니다. 용인시의회도 지난 일 년 동안 그 무엇보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였지만 뒤돌아보면 아쉬운 점이 더 많았던 해인 것 같습니다.

올해 치러질 지방선거로 인해 의원들의 마음이 흐트러지는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가 있겠지만 “끝을 맺기를 처음과 같이 하면 실패가 없다”는 노자의 말처럼 용인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습니다.

옛 말씀에 “임금이든 백성이든 자기 가정에서 평화를 찾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합니다. 올 한해도 가정의 행복이 충만하시고 시민 여러분 각자의 꿈이 실현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