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역의 상징물로 보존되어 온 보호수들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색 있는 보호수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보호수 가운데 안내 표지판이 노후해 안내 기능이 미흡한 기흥구 보라동 410-2번지 용인14호 보호수 외 27개소의 보호수 안내표지판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새롭게 제작한 표지판으로 교체 설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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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제작하는 보호수 안내표지판은 마을 어귀의 상징목인 장승의 조형미를 갖춘 지주 형태이며 표지판 내 삽화로 용인시 상징물인 꿩과 분홍 철쭉, 전나무를 반영해 정체성을 부각하면서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안내판에 수령, 수고, 유래를 기재해 학습 효과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용인시 보호수는 총104개소에 114주가 지정돼 있으며 앞으로 연차적으로 보호수 안내표지판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