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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용인문화 ‘대단해요’

시,시민외국어도우미 대상 문화체험교육

   

용인시가 외국어구사 능력을 발휘해 국제교류 관련 시정업무에 참여하는 ‘시민 외국어도우미’들을 대상으로 용인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시민외국어도우미들이 용인문화를 직접 체험해 용인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향후 외빈 방문 시 통역 및 의전요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용인시예절교육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이날 문화교육에는 금년 1월에 신규 위촉장을 받은 독일어권 김옥미 씨 등 4개 언어권 시민외국어도우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용인시 일반현황과 역사 문화에 대해 소개받고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전통다도를 체험하고,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도슨트의 해설로 ‘전자 초고속도로’, ‘TV정원’ 등 현대미술사에 획을 그은 백남준의 대표적인 비디오아트 작품들을 감상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건환 씨는 “시민외국어도우미의 업무가 용인문화에 대한 홍보를 필수적으로 병행하게 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용인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인 안목을 심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 시민외국어도우미는 외국어 통·번역 능력을 발휘해 국제교류 관련 행정 업무를 돕는 전문인력이며 현재 영어, 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독일어 등 12개 언어권 25명의 시민외국어도우미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