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뉴용인 국제음악제(New Yong-I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명지대학교 용인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개최된다.
‘2010 뉴용인국제음악제’는 명지대학교 음악학부 소속 명지음악연구소가 2006년부터 개최해 온 ‘명지국제현대음악제’를 지역 사회의 음악 문화 발전에 동참하고자 용인 시민을 위한 음악축제로 발전시킨 것이다.
‘명지국제현대음악제’는 지난 5년 동안 세계 각지의 저명한 음악가 및 음악학자를 초청해 수준 높은 음악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며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현대 음악제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2010 뉴용인국제음악제’는 좀 더 내실 있고 알찬 내용의 음악으로 꾸며졌다.
뉴용인국제음악제 운영위원회(음악감독 이복남)가 주최하는 이번 ‘2010 뉴용인국제음악제’는 콘서트 오페라, 피아노 독주회, 창작관현악 전람회 등 세 개의 음악회로 구성되며 굴리아스 이스트반(Gulyas Istvan, 헝가리), 히라노 미츄르 (Hirano Michur, 일본), 다니엘 켈로그( Daniel Kellogg, 미국), 코지 토모타니(Tomotani Koji, 일본), Seoul Classical Players(한국) 등 국내외 저명한 음악가들과 관현악단이 참가해 그들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
또한 명지음악연구소는 ‘뉴용인국제음악제’의 모태인 <명지국제현대음악제>가 세미나와 마스터 클래스에도 많은 비중을 두어 학생을 위한 교육(마스터 클래스), 전문 음악인을 위한 연구(세미나), 대중을 위한 공연(연주회)의 세 측면을 균등하게 배분했던 전통을 살려 총 2회의 세미나, 4회의 마스터클래스, 1회의 학생교류연주회로 구성되는 ‘2010 명지국제음악엑스포’를 음악제와 같은 기간에 동시적으로 개최한다.
명지대학교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음악인과 국제적으로 저명한 지휘자, 작곡가, 연주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용인 지역 사회의 음악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음악 축제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용인의 음악 발전을 위한 씨앗들이 ‘뉴용인국제음악제’를 통해 뿌려지고 앞으로 용인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음악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