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7.9℃
  • 구름많음대전 -4.1℃
  • 맑음대구 -3.3℃
  • 맑음울산 -2.8℃
  • 광주 -3.1℃
  • 맑음부산 -1.4℃
  • 흐림고창 -4.5℃
  • 제주 -0.2℃
  • 맑음강화 -9.0℃
  • 흐림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5.4℃
  • 구름많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문화/체육

부부의 정까지 느낀다

최정례-박경규씨 맥간공예 전시회

   

‘맥간공예’의 아름다움과 부부의 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는 최정례, 박경규 부부의 맥간생활공예전’ 전시회가 그것.

‘맥간공예’는 자연 고유의 소재인 보리의 줄기를 가지고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 공예기법을 통해 작품을 만드는 독특한 예술장르다. 화려함과 은은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녔으며, 크기와 형태에 관계없이 원하는 문양을 넣을 수 있다.

예맥회 용인지회장이기도 한 최정례 씨는 중국 재령시 박물관 초대전, 아세아 미술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를 가진바 있으며 한국문화미술대전 특선, 국제문화미술대전 입선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함께 전시를 갖고 있는 남편 박경규 씨 역시 한중일 초대전, 아세아 미술초대전, 보리사모전 등 다수의 전시를 가졌으며 현재 예맥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정례 지회장은 “부부가 함께 일하고 생활하며 취미까지 함께한다는 것이 망설여 지긴 했지만 맥간공예를 함께 하면서 더욱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자연이 주는 희망을 메시지를 모아 사랑하는 모든분들과 성숙된 내일을 여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 전시를 갖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