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시노인복지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용인시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용인시노인복지관 앞 광장에서는 지역 의료와 교육, 노인복지 등 관련 기관에서 참여해 건강검진 등 각종 검사와 장기요양보험제도 안내책자와 기념품을 제공,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복지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용인시노인복지관 5년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사진전과 직원들의 마음과 다짐을 담은 대형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도 대접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 여가문화 활동의 구심체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에서는 내년 말 수지노인복지관 준공과 동백·죽전노인복지관 신축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이 신명나고 활기찬 삶과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은 2005년 개관하여 현재 1만3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하루 1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기며, 일자리 참여를 통해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