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와 수지구를 대표하는 두 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용인여성합창단(단장 황화자)과 수지여성합창단(단장 서유나)은 지난 2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창작여성합창 공연을 가졌다.
무대의 막은 수지여성합창단이 먼저 열었다. ‘가는 길’, ‘불암산 자락에서’, ‘진달래꽃’ 등 서정적인 선율의 화음이 무대를 아름답게 달궜다.
뒤를 이은 용인여성합창단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청산에 살리라’, ‘접동새’ 등 귀에 익지만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진도아리랑, 밀양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한 ‘아리랑에서 아리랑까지’ 등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수지여성합창단이 ‘sabta maria’, 'nella fatasia'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선보였으며 용인여성합창단도 ‘엄마냐 누나야’, ‘터키 행진곡’ 등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