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연말을 앞두고 세계의 가면과 명화를 체험하는 특별기획전시행사를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문화예술원 2층 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음악이 흐르는 세계명화·가면 체험전’은 ‘용인시에서 인상파를 만나다’ 와 ‘용인시의 세계가면 페스티벌’ 등 2개 전시행사로 열린다. 세계 명화 33점과 세계 가면 160점 등 200여점의 회화와 가면이 전시된다.
책으로만 보던 세계 명화와 세계 가면을 직접 만져보거나 3D포토존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어린이부터 초·중·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세계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시회이다.
‘세계명화체험전’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17,18세기 근현대 서양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모네, 고흐, 고갱, 세잔느, 드가, 르노와르 등 인상파 대표화가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30여점과 3D 명화패러디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세계가면체험전’은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의 가면작품들을 선보인다. 화려한 베네치아 가면, 아프리카 원시부족의 가면, 중남미 인디오의 가면, 풍자·해학·놀이 정신이 담긴 아시아의 가면 등 가면의 특징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설명해주는 시간도 마련돼 관객에게 흥미를 유발시킨다.
또 가면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학습을 실시해 예술적인 감각을 키워주고 추억을 만들어준다. 가면 그리기, 가면 탁본, 판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의 031)324-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