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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사랑에 문학이 필요한 이유

22일, ‘봄바람’ 저자 박상률 씨시립도서관 강의

   

용인시립도서관이 청소년 성장소설 ‘봄바람’의 저자 박상률 씨를 초청해 ‘사랑과 문학’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박상률 작가는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청소년 성장소설 ‘봄바람’ 외 ‘나는 아름답다’, ‘밥이 끓는 시간’, ‘미리 쓰는 방학일기’ 등을 집필한 저자로 청소년 문학 분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작가는 ‘사랑하는 데에도 문학이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삶의 대목 대목에서 부딪치는 방황, 좌절 등 온갖 희노애락을 승화시켜주는 문학의 힘과 영향력에 대해 들려준다.


박상률 작가는 1990년 시 ‘진도아리랑’(한길문학)과 희곡 ‘문’(동양문학)을 발표하며 등단해 명지대와 숭의여대에서 문예창작을 지도했다. ‘풍경 소리’로 불교문학상 희곡 부문상(1996)을 수상했으며, 5.18 광주항쟁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소설 ‘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2006)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동화와 소설 외에도 ‘동화는 문학이다’, ‘나를 위한 연구’, ‘경제는 나의 힘’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내고 있다.


강연은 오는 22일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수강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용인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yongin) 문화행사 접수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