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저수지 수질에 대한 정화와 악취 저감을 위해 유용미생물(EM) 흙공이 오는 8월까지 약 20만개 투입된다.
지난 21일과 22일 시 공무원과 삼성SDI(주) 직원들 60여명이 참여하는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행사가 열려 약 5만 개의 유용미생물(EM) 흙공을 기흥저수지 유입부와 정체 구역에 투척했다.
‘물의 날’인 22일에는 삼성SDI(주)가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흥저수지 유입 하천변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시는 올해 EM배양시설 규모를 지난 해 대비 10톤을 늘린 35톤 규모로 확대하고, EM배양액과 흙공 제조 및 투입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 10명을 투입하는 등 사업량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한다.
유용미생물(EM) 흙공은 기흥저수지를 비롯해 시 전역 하천에 방류하고 투척할 계획이다.
특히 기흥저수지 내에는 녹조가 집중 발생되는 8월까지 주1회 이상 배양액과 흙공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EM) 방류지역에는 주1회 BOD, COD, TN, TP 등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 BOD의 경우 방류 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수질 개선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EM 흙공 투척을 계획 중인 환경단체나 기관의 경우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작성해 용인시시 환경과에 전화(031-324-3164), 인터넷 혹은 팩스(031-324-2249)로 접수하면 EM 흙공을 무료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