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마사회, 경기도 교육청이 함께하는 어린이 승마교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143개 초등학교 5, 6학년 2,0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해는 50개 초등학교 1,300명을 대상으로 승마강습이 이뤄졌었다.
승마강습은 주 2회씩 8주간 16회 실시되며 강습료는 48만원이지만 도와 해당 시·군,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본인 부담은 12만원이다.
지난해 어린이 승마교실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아이가 승마를 배우고 나서부터 성격이 밝아지고 모든 일에 적극적이다. 강습기간을 늘려주고 저학년 동생도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은 만큼 교육청과 한국마사회의 도움을 받아 계속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