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반도체사업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2만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공헌 행사인 ‘제25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달리기는 참가자들이 낸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 먹거리 장터 수익 등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삼성전자 고유의 사회공헌 행사이다.
올해 모금액은 약 2억 8000만원으로 용인ㆍ화성지역에 독거노인들을 위한 ‘세미콘 러브하우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로 매년 봄ㆍ가을 두 차례, 사업장 주변 약 5km를 달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행사는 올해로 13년째이고, 현재까지 약 34만 명의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이 참가했다”며 “그 동안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는 총 170만km로 지구 40여 바퀴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부터 기흥캠퍼스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처음 화성캠퍼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