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존경하는 보육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0년 만에 처음 찾아온 불볕더위에 제대로 숨을 쉬기조차도 힘들었던 지난 여름. 오늘 한차례 내린 시원한 빗줄기속에 서둘러 가을 속으로 숨어 버린 듯 합니다. 그러나 그런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과 건강한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신 교직원 여러분께 큰 박수와 감사의 안부를 전합니다.
가정을 벗어나 어린이집이라는 작은 사회를 만나는 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며 하나의 도전일 것입니다. 아이들은 교사와 함께 여러가지 감정과 사소한 일상들을 교감하며 발달,성장해 나갑니다. 이렇듯 교사는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시대적인 사명을 띤 중요한 위치에 있음이 분명합니다.
가끔씩 일부 어린이집에서의 불미스런 일들이 입에 오르내릴 때 마다 가슴이 철렁 합니다. 하지만 보육 교직원 대다수가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고 있음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보육교직원 여러분 주변의 시선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합시다. 진정한 가치는 지켜졌을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야 말로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교육자로써 경험과 사명감을 갖고 바로선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보육교직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늘 고민하고 보다나은 보육환경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