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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차세대 운송수단을 내손으로… 서울 모빌리티 해커톤 개최

전기자동차, 드론 직접 제작하는 ‘해커톤’과 차세대 운송수단 체험관으로 구성


(용인신문) 창업가, 메이커, 엔지니어, 창업준비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기자동차·드론·세그웨이와 같은 차세대 운송수단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서울특별시는 오는 9월 19일(월) ~ 21(수) 2박 3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팀을 구성해 밤새워 전기차와 드론 등을 제작하는 「서울 모빌리티(mobility) 해커톤(가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 시간 동안 쉬지않고 아이디어와 생각을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목표하에 만들어진 일종의 경진대회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을 구성해 전기자동차와 드론을 밤새워 만드는 <해커톤>과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차세대 운송수단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먼저, 2박 3일 행사 기간 내내 쉼없이 진행되는 <해커톤>은 ‘전기자동차’와 ‘드론’ 제작 2가지 부문에 대해 참가자들이 제작 가이드라인과 예시용 키트 등을 참고해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팀별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서 20명의 멘토가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며, 사전설명회 및 네트워킹파티, 해당분야 전문가강연, 중간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

참여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관>에서는 대학동아리·자동차업체의 전기자동차, 화물용·농업용 등 산업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드론 전시부스와 세그웨이, 전기자전거, 드론을 직접 탑승하고 날려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참가자들이 만든 제작물을 대상으로 기술평가(트랙 주행, 비행기록), 디자인·기능성 평가, 참가자 자체투표 등을 통해 우수작을 가린다고 말했다.

이번 해커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기자동차부문 1팀과 드론 부분 3팀 등 총 4팀에 대해선 서울시장표창을 비롯해 창업지원금이 수여되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와 연계, 센터 입주자격도 부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8월 19일(금)까지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모집인원은 전기자동차 5팀(최대 40명), 드론 20팀(최대 80명)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온라인 신청하면 서류검토 후 하드웨어·3D모델링·아이디어 기획 등 분야에 대한 합격자를 통보한다고 전했다.